선교소식

탄자니아 - 윤봉석/순희 선교사
선교팀   2018-07-20 11:41:00 AM
첨부파일 참조
 
할렐루야!
주님께 감사 드리며 그동안 자주 소식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는 작년 4월 15일에 한국을 나와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제가 림프종암이 발견되어 부산에서
수술후에 9차례항암 치료를 받고 검사하니 종양 하나가 없어지지 않고 더 자라 있어서 서울대의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6차례의 항암치료를 받고 검사를 하니 종양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8월에 다시 한번 검사한 후 이상이 없으면 9월 12일에 출국 하려고 합니다.
이상이 없을 줄 믿고 비행기표는 미리 끊어야 저렴해서 티켓을 끊어 두었습니다.
오랫동안 비운 동안 그 동안 함께했던 현지 스탭들이 각자의 맡은바 일을 충실히 감당하며
자리를 지켜 주었고, 이웃 선교사님들, 또 단기로 몇 달씩 가서 수고하신 선교사님들이 저희의
빈자리를 잘 메워 주셨습니다.
저희들도 거처와 재정등 아무 준비가 없었지만 주님께서는 정말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주의 사람들을 통하여 너무도 큰 사랑을 받게 하셨습니다.
딸 주영이도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교에서 만났던 형제와 결혼을 하여 지금은 미국의 대학교에
연구원으로 갔습니다. 주광이네도 저희가 나와서 태어났던 손녀딸이 몇 일전에 돌을 지났습니다.
주성이는 한국의 학교 생활을 힘들어 해서 지금은 홈스쿨을 하고 있는데 1년동안 아픔이 컸던 만큼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저희와 모든 힘든 과정들을 다 지켜 보면서 힘들어도 버티고 견뎌준 어린
주성이를 보며 안스러움과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모든 것에 빈틈없이 지키시고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였음을 감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안에서 늘 강건하시고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윤봉석/순희 드림

The item will be permanently deleted and cannot be recovered. Are you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