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는 마당에 크리스마스가 없다면
그 연말의 쓸쓸함이 얼마나 클 것인가 상상해 봅니다.
보내는 이 한 해에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성탄이 있기에...
성탄에 주어진 엄청난, 잊지 못할, 영원한, 구원되신 주님의 선물이 있기에...
올해도 어김 없이 기쁨으로 이 연말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새 해를 맞으면서 불확실한 이 세상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우리와 동행하시는 그 약속의 주님이 있기에
빈약한 가슴에 희망으로 마음껏 부풀어 봅니다.
어지러운 세상가운데... 물질보다는...
더욱 더 주님을 보기 원하는, 그 은혜와 사랑을 맛보기 원하는
그리고 조금이나마 주님을 닮아 가기를 원하는 그 꿈을 갖기를 원합니다.
물질이 주어지지 않는 때라면
영적인 것이 풍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을...
연말의 아요래 소식과 가족사진을 첨부 합니다. 부디 읽어 주시고
자로 잴 수 없는 엄청나게 복된 하나님의 선물인 주님과 함께
기쁨의 성탄 보내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황보 민 선교사 가족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