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파라과이- 김정훈 선교사
Administrator   2011-12-09 12:12:00 AM

 

 존귀하신 능력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때까지 세계가 주님앞에 돌아올 그날을 소망하며 지난 한해 동안도 땀흘려 기도하며 후원해주신 ‘성광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1.성장하는 파라과이.

 지난달 50여명의 파라과이 기업인들이 이웃 동맹국이요 지역적으로 가까운 브라질을 방문하여 파라과이 국가의 매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하여 설명하며 투자를 권장하였습니다.

 파라과이 기업인들은 쇠고기와 가죽, 바이오 연료, 정보 기술, 관광, 산림 제품및 의류 분야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고 장려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작년에 파라과이는 GDP가 15%나 성장하면서 주변 국가들중 가장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 법원 직원, 간호원 그리고 운전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임금 문제로 데모를 하고 있습니다.

 

2.사울 형제 ‘개업 예배’를 드리다.(‘쁘리멜 아몰’ 교회)

  ‘쁘리멜 아몰’ 교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사울’ 형제가 가전제품 물건을 파는 가게 ‘개업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울 형제는 5년 전 가구를 파는 가게 종업원으로 주인 차를 몰면서 월부로 물건을 파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타고난 성실함으로 아침 일찍부터 차를 몰고 이곳 저곳 마을을 다니면서 주문을 받거나 가구를 팝니다.  

금년초에 독립하여 개인 용달차를 구입 한뒤 사업을 하다가 2주전쯤 조그만 가게를 열었는데 이젠 직원 세명을 거느리고 있는 어엿한 사장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인 ’쑬마‘ 자매는 10년전 저희 교회에 출석하여 수년 동안 주일학교 교사로, 그리고 지금은 ’주일 학교 아동부‘ 부장으로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특히 사울 형제는 새롭게 가게를 개업하면서 새벽 4시반에 교회에 와서 직원인 ‘우고’(본 교회 청년)형제와 함께 1시간 반정도 새벽 기도를 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수 많은 청년들이 삶의 목적을 찾지못하고 술과 마약으로 방황하는 척박한 사역지의 현실속에서 한송이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는 ‘사울’ 형제와 ‘쑬마 자매를 바라보면서 그들의 삶속에 이루어지는 신실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욥 8:5-6)

 

2. ‘엘림 교회’(까떼우라 지역)

  금년초 성전 건축을 시작한 ‘엘림 교회’가 (까떼우라) 성전 바닥 공사를 비롯 벽 페인트 칠 그리고 전면 담장 공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지난주 어린이 예배에 100여명의 아이들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쁘리멜 아몰’ 교회 교사와 리더들이 투입되어 협력을 하고 있는데 머지않아 이곳 청소년들이 훈련을 받아 리더로 성장하여 교회가 견고히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3.‘에스뜨렐랴 브릴랸떼’ 교회(비르헨 데 루한 지역)   

  강가 근처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비르헨 데 루한’ 교회는 밤만 되면 마약하는 청소년들로 들끓는 지역입니다.

수년간 ‘아데’ 자매 집 마당에서 예배를 드려왔는데 지난 달부터 구입한 대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 전에 ’솔다도‘ (청소년 군병)들이 긴 의자들을 옮겨 놓은뒤 조별로 나뉘어 가가호를 방문하여 아이들을 데려옵니다.   때론 모래 바람이 불어 눈을 뜰 수없을 정도로 예배를 방해하지만 뜨거운 해를 가릴수 있는 나무 그늘이 있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이곳에도 주님의 성전이 세워져서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주님을 찬양 할 수 있는 그 날을 바라봅니다.

 

4.‘아메리칸 미션 스쿨’ 중고등 학교 성전 건축을 위하여

  9년전 저희들이 학교 사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전적인 하나님의 뜻이었고 명령이었습니다. 사방이 카톨릭 학교로 둘러쌓인 한가운데서 2004년 58명의 어린이로 시작한 주님의 학교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 이상을 넘어 3년전부터 300여명의 어린이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성전에서 힘있게 예배를 드리고 나면 발 디딤 틈도없이 빽빽한 자기 교실로 몰려가서는 숨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열기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아이들이 학교 오기를 즐겨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제 저희는 내년중으로 중 고등 학생들을 위하여 교실을 건축하기를 소원합니다.

3년전부터 더 이상 교실이 없어 다른 카톨릭 학교로 떠나보내야하는 중학생들을 아픈 마음으로 바라보던 중 금년에 대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5층 건물을 계획중이며(1층-어린이 휴게실, 2~4층-교실, 5층-실내 운동장) 내년중으로 3층까지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여기엔 많은 비용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시작하신 분이 주님이시니 주님께서 또한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 제목>

1.‘쁘리멜 아몰 교회’ 위에 성령의 능력이 임하고 성도들이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도록

2. 건축중인 ‘까떼우라’지역 ‘엘림’교회가 잘 마무리 되도록.

3. ‘에스뜨렐랴 브릴랸떼’교회 (비르헨 데 루한 지역) 성전건축을 위하여. 

4.‘아메리칸 미션 스쿨’의 중고등 학생을 위한 교실(총 15개) 건축을 위하여.

5.‘월드비전 신학 대학교’ ‘따꿈부’ 캠퍼스(교도소) 신학생들이 믿음으로 성장하고 주님께 귀한 사역자로 쓰임 받도록 

6.’빨메라 쁘리멜 아몰 교회’ 인디언 형제들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을 사랑하고 믿음이 성장하도록

7. 김정훈, 남영자 선교사가 성령의 은혜와 능력으로 충만하고 육적으로도 강건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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