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4월에  성광학교 가족분들에게 소식 드립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시간에 그분의 부활의 기쁨과 함께 소식 드립니다. 늘 평안하셨는지요! 긴 겨울 동안 여러 일들이 오고 가면서 중보의 손길과 위로를 경험합니다.

“그분을 자기 주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144:15) 어려운 상황이 닥쳐와도 그분은 늘 우리의 피난처요, 피할 바위와 산성이 되심을 찬양하며 감사 드립니다. 지난 3월초에 집에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다음 날에 또 다시 침입하려는 사람들을 막아내면서 마음 한 곳에 강한 믿음의 호소로 그분께 의지를 하게 됩니다. 집에 있던 현금과 사업비와 기타 컴퓨터등 여러 물건이 없어지면서 많은 절망과 함께 잘 아는 누군가가 범행을 했다는 생각이 많은 시간 동안 우울하게 하곤 합니다.

그래도 여러 곳에서 십시일반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고, 긴급한 중보로 함께 해주시는 수고에 늘 감사 드리며, 실망한 마음을 일으켜 세우며 최선의 노력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제자훈련”교재의 번역이 키르키즈어로 마무리 되어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귀한 분들이 연결되어 빠른 시간 동안 진행되게 하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수정작업을 2주이내로 마무리하면, 본격적인 현지 사역자분 들과 1년 동안 훈련에 들어갑니다. 기타 읽을 교재와 자료들도 준비되도록 중보 부탁합니다. 알곡 ㅅ ㅈ 들이 세워지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제빵사업을 진행하던 현지 사업자가 수익불균형으로 5월에는 사업을 종료하려고 합니다.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이 나지 않아 매우 어려워하고 있기에 그분의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현지 비즈니스맨들이 세워지는 날이 올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수익을 통해 현지 학교(ch) 자립과 사회적 기업의 길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아직은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구호빵은  계속만들어서 섬길 기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비즈니스 스쿨(BLS) 위한 건물 리모델링 비용 모금을 진행될 수 있도록 중보를 부탁합니다. 그분의 방법과 지혜대로 인도 되어지도록 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저의 단체가 진행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모금으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도 그분의 인도하심이였던 것을 알기에 더 간절함으로 나아갑니다. 좋은 교수요원 및 학교 시스템도 준비되도록 부탁 드립니다.

올 한 해에도 피난처 되시는 그분의 이름에 우리의 도움이 있음을 믿기에 오늘도 열심히 주신 길을 걸어갑니다. 지금까지도 늘 신실함으로 함께 해주시는 섬김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둘째 아이가 올해 초에 한국대학에 입학하면서 하는 말이, “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중보한 대로 그분께서 한국에서 다 응답해주셨다”라고 감사하는 것을 보면서 위로를 받으며 오늘도 실망하지 않고 그분께 나아갑니다. 여러분들의 삶에서도 늘 그렇게 응답의 열매들을 맞보시며 위로를 받으며 담대하게 전진하는 삶이 되시길 축원하며 중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