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이스라엘 - 강ㅌㅇ/ㅊㅇ 선교사
선교팀   2018-01-23 12:59:05 PM

현 이곳의 상황에 대한 글입니다. 이곳을 이해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베들레헴에서

 

1)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 이 후 팔레스타인의 분위기는.

- 작년 초 트럼프 선언 이후 초기에는 팔레스타인측 분위기는 격앙되어 반대 시위가 있었고 충돌이 있었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제 3의 인티파다가 시작 될 것이라 보도하고 그렇게 예상을 했었습니다.

실제 언론 보도만 본다면 사태가 심각하고 큰 사태가 벌어질 것 처럼 보였지요.

저에게 많은 분들이 이곳 상황에 대해 물어 보았는데, 저는 일부에서는 반발하고 시위등을 통해 이견을 표출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팔레스타인 내부적으로 3차 인티파다로 가기에는 자체적인 역량과 힘이 전보다 많이 소진되어 있어 힘들 것이라고 보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도 겉으로는 무력 충돌을 이야기 하지만 내심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실제적으로 가자지구의  이슬람 근본주의 하마스는 자주 충돌을 하지만 서안지구  온건 정부는 가능한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어 가려는 모습들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예루살렘 문제에 대해 반대하면서 시위를 하곤 있지만 대부분 개인적인 충돌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인티파다 때는 조직적이고 자치정부도 어느 정도 방관하고 묵인하는 상태 였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전지역에서 불길처럼 일어나 많은 충돌이 있어 엄청난 희생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치정부 차원에서도 이스라엘과 무력 대결에서 얻는 것 보다 너무나 많은 희생과 손실이 있고, 현재 팔레스타인 내부상황이 가자직의 하마스 정부와 서안지구의 파타 정부로 나뉘어져 있어 내부 동력도 전 같지 안다는 것이 큰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주로 금요 기도회를 마친후 산발적으로 시위가 있기는 하지만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 처럼 큰 문제는 아니고 전에도 무슨 이슈가 생기면 하는 시위처럼 일상이 되어 버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땅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현지인들의 마음들입니다.

너무나 많은 갈등 속에 먹고 사는 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어서, 이번 일에 대해서도 그냥 바라보며 기다리고 체념하는 분위기가 감지 됩니다. 물론 일부는 계속해서 반대 시위를 하곘지만 전반적으로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평온하고 차분한 상태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 세계에서 오는 순례객들로 여전히 베들레헴은 활기 차고 밝은 분위기 입니다,

 

2. 팔래스타인들에게 예루살렘은 어떻게 인식 되어 있는가

 먼저 종교적으로 예루살렘은 익히 아는 것 처럼 전 세계 12억 이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메카, 메디나에 이어 제3의 성지로 인식되는 대단히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무슬림들에게 중요한 하지 즉 성지 순례의 완성은 메카, 메디나에 이어 예루살렘을 순례해야 완성되는, 우리 기독교인들만 순례 오는 곳이 아닌 수 많은 무슬림들에에 중요한 성지 순례지입니다,

자신들의 종교을 위해서는 순교도 각오하는 이들에게 예루살렘은  목숨보다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성지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팔레스타인들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무슬림들에게 중요한 성지의 수호자 즉  전체 이슬람교도들을 대리하여 지킨다는 차원에서 자신들의 역활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중동과 이슬람권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문제가 바로 팔레스타인 문제인대 바로 예루살렘의 성전산 즉 황금 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로 미래의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에 동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예루살렘 문제는 팔레스타인들에게 실제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로 동 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 수도로 하자는 것이 팔레스타인 측의 생각인데 현 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은 영원한 이스라엘의 수도로 분활 될 수 없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예루살렘 문제는 풀기가 간단하지 안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3. 중동평화를 위해 우리들이 어떻게 기도하며 풀어야 하는가.



 먼저 이 땅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각이 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른 것들은 우리 인간들이 다 다스리고 가지라고 했지만 땅 만은 하나님 것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인류역사 이래 인간들은 서로 땅을 더 많이 차지 하기 위해 수 많은 전쟁을 했고 그 결과로 수많은 생명들이 사라졌습니다

현재도 양상만 바뀌었지 땅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의 핵심도 결국은 땅문제 입니다.

서로가 이 땅이 자신들의 것이라는 주장 속에 분쟁의 해법이 쉽지 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어느 한쪽 편에서 한쪽의 이야기만 들으면 여전히 갈등의 해결자가 아닌 동조자가 되기 쉽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양측을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서로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모든 이방인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편견을 버리고 양측을 바라 보아야만 문제의 해결이 있습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이 땅에 사는 사람들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물론 기존의 나름대로의 생각을 바꾸기는 쉽지 안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세상의 정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논리로 이 땅과 사람들을 바라보아야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 갈 수있습니다.

이 일에 우리 한국교회가 먼저 마음을 열고 현상을 제대로 보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수 많은 순례객들이 이곳을 방문하는데, 기념교회 방문과 함께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보고 이 들의 삶을 이해하고 기도하는 자세들이 필요합니다, 이곳을 순례하고 돌아가는 분들이 이 땅을 위해 기도한다면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이 일을 위해 베들레헴 보아스 뜰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통해 센타를 세우시고 작은 일들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오셔서 직접 현지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속에 있는 이야기를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중동의 평화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의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센타가 잘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리고, 9년째 계속되는 공사가 올해안에 마무리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한국교회에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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