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볼리비아 - 황보민 선교사
Administrator   2011-12-03 12:12:00 AM

 

올 삼월 부터 시작된 가뭄이 비가 많이 와야 할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비가 좀 온 곳도 있지만 소목장이 있는 “뿌에스또 빠스”지역으로는 너무 가뭄이 되어

소목장들마다 죽는 소들이 허다 합니다. 뿌에스또 빠스 목장도 20마리 정도가 죽었습니다.

워낙 가물어 이제는 들판에 양식도 없지만 그나마 먹는 것도 너무 메마른 것들만 되어 그것들을 먹는 소들의 위가 막혀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되어 결국 죽고 맙니다. 그동안 풀을 둘둘말아 말려서 파는 양식을 사다 주기도 했지만 그 어느 누구의 건의에 따라 그것 대신에 콩과 옥수수, 비타민 등으로 섞어서 만든 사료를 사다 주기로 했습니다.

충분한 비로 이미 씨를 뿌렸어야 할 때이지만 아직도 아요래 인들은 가뭄으로 인해 농사를 시작 못했는데

저희들 지역의 가뭄해소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동역자님의 기도의 동역을 감사하며 또한 계속적으로 사모 합니다.

가정에 평안을 빕니다.

 

황보 민 선교사 가족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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