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페루 - 김태식/명화 선교사
선교팀   2018-01-16 01:07:00 PM
사랑하는 성도님들!
 
저희 부부는 오늘 이곳 Ollataytambo에서 걸어서 두시간정도 걸리는 Chachicata (해발 2,750미터)라는 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가져온 짐이 있어서 모터 싸이클을 개조한 작은차를 타고 다녀 왔습니다. 
전교생이 30명정도 되는 작은 학교가 있는 작은마을 입니다.
 
저희가 오늘 방문 하였을때 약 20명정도가 학교에서 공부 내지는 놀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저희가 알게된 핀란드인 Päivi가 섬기고 있어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미국에서 올때 가지고 온  옷과 장난감을 나누어 주고 학교 상태를 돌아 보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못입게 된 옷이지만 이곳 아이들은 서로 가지려고 하고 받은 후에 너무 좋아 하는 모습이 안스러워 김명화선교사가 우는 바람에 약간 당황 하였습니다. 
 
어디나 잘못사는 나라의 오지 아이들이 그렇듯이 이곳 아이들이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 왜소 하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아이들의 아침, 점심을 공급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부엌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주식을 감자, 옥수수, 채소류이기 때문에 단백질 공급이 부족하여 발육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부엌에서 일하는 인원과 음식 구입비가 부족하다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토의 한것은 그경비를 다 부담하여 주면 이곳 사람들이 노력은 안하고, 손만 벌리려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일정 부분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다른 단체와 학교 학부형들에게 분담을 하게 하는 것이 좋고 이제까지 그렇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후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이 안되어서 지난학기에는 식사를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고 개학은 2월말 혹은 3월초에 하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연구 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번 방문지에 대한 보고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마을을 방문 할 예정입니다.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예기치 않은 알러지 때문에 온 몸에 두드러기가나 우리 부부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때문인지 자세히 모르고 아무약이나 먹으면 안될것 같아 그냥 시간이 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고 추위에 운전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페루에서 김태식/명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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