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님의 평강이 목사님과 파송교회된 워싱턴성광교회에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동아시아에 저희 가정을 파송해 주신 것이 2008년이니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가정을 파송해 주시고 함께 선교해 주신 목사님과 워싱턴성광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의 마지막 날 저희 가족은 특별한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올해 12월 31일 가정예배에서도 작년에 각자가 적었던 2017년을 위한 기도제목을 읽으며 하나님께 감사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2018년 기도제목을 각자가 적고 돌아가며 읽으며 가족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5살이 막내 준혁이도 서투른 글씨지만 기도제목을 적고 읽었습니다. 저희 일곱 식구가 늘 뒤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앞을 내다보며 기도 드리는 가족이 되길 소망합니다.
큰 딸 한나가 11월 말 연세대에 합격했다며 저희 부부와 통화를 하는데 “아빠 엄마, 전부 하나님의 은혜예요”라고 고백하는 딸을 보며 학교에 합격한 것도 감사하지만 딸의 믿음의 고백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한나는 북한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축복하며 동아시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 가운데 하나되는 지역 공동체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어합니다. 주님이 한나를 사용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문화선교단이 와서 가정교회들에서 전통 무용과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tage2 Coaching School에서 훈련 받는 형제가 섬기는 가정교회가 제가 있는 도시에서 60km 떨어져 있는 곳에 있습니다. 20여명이 모여 있는 이 가정교회에 가서 전통 무용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공연을 마치고 제가 처음 오신 분들이 있나고 물었습니다. 두명이 처음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신지 물었습니다. 연로하신 어른은 본인의 가족들에게 물어보야 한다며 보류하셨습니다. 이 교회의 간사이신 분이 초청한 친구 C자매님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싶다고 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저의 인도함을 따라 기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C자매님을 데리고 온 S자매님에게 “S자매님, 자매님이 C자매님의 작은 목자이십니다. 이분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목양하시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기도하세요”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한 사람을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기도와 사랑을 심는 일이 주님의 제자된 우리들이 져야할 영광스러운 십자가 인 것 믿습니다.
농촌에서 올라오셔서 매일 일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성탄절 전 주 토요일에 옷을 나누어 주는 섬김을 한지 8년이 되었습니다. 12월 23일 오전에 저의 순원 G형제의 차와 저의 봉고차로 옷을 운반하여 일을 기다리고 계신 그분들이 계신 십자교차로 밑에 가서 3군데로 옷을 펼쳐 놓고 그분들이 자유롭게 옷을 가져 가도록 하였습니다. 여러 가정교회에서 1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평화의 도시팀에 참여하는 Y가정교회의 지도자인 Z목사님이 4명의 성도님들과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Z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옷을 나누어주는 중에 교회에서 가져온 쪽지 복음 전단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목사님에게 개인적으로 가서 안전을 고려해서 지금은 안 나누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옷을 나누어 주는 일을 마치고 같이 자원봉사자분들과 식사를 하며 Z목사님과 그 교회 성도님들에게 “농민공분들에게 옷을 나누어주는 일은 무조건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해서 우리도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혹시 어떤 농민공분이 왜 이런 일을 하냐고 물을 때 개인적으로 그분에게 성탄절이 이틀 후라고 알려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감동이 더욱 많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가까운 친구나 가족 친척들을 이런 선한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여 함께 옷을 나누어 주고 모든 일을 마치고 그분에게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마음이 녹아 있는 그분이 예수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라고 긍휼 사역을 통한 참여 전도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Z목사님은 알겠다며 다음 번에는 더욱 잘 준비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긍휼과 사랑의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함께 참여하여 사랑을 받는 분이나 사랑을 베푸는 분이나 누구에게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참여 전도가 곳곳에 일어나길 기도 드립니다.
<기도제목>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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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지역팀에 전임간사 1명과 인턴간사 3명이 훈련 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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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2 Coaching School 1년 훈련을 5명이 수료하게 하시고 새로운 2명의 간사를 세워주시고 6명의 간사가 함께 사역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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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교회’와 ‘생명강교회’와 ‘초원장교회’와 ‘영광교회’가 자립할 때까지 일부분의 재정을 지원하는 동역자들이 연결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교회들이 자립하여 또 다른 가정교회 개척에 지원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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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지역의 3개 주요도시 (U,R,Y)에 지도자운동을 시작할 일군을 보내 주시고 세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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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가정교회들과 캠퍼스팀과 연계한 많은 단기선교팀이 와서 교회,캠퍼스,미전도종족선교가 함께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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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모임이 시작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X 도시안에 직종별 기도네트워크 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교사, IT, 금융인, 세일즈맨, 국영기업, 의사,변호사 ,기업인, 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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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운동과 신학교육과 섬김 지도력 교육과정을 위한 국제지도력대학을 주님이 세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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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팀의 일원이신 K선교사님 부부가 이끌어가는 Family Life 사역을 통해 가정교회에 축복이 되며 많은 제자들이 교회들 마다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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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지역 안의 대학 안에 226명의 순장이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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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전임 간사 40명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하여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이들에게 동역자와 동역교회를 부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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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지역에 소수민족(U, T, H , K종족)들이 직접 인도하는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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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지역 전체 사역을 위한 필요를 허락하소서. (기도동역자 1000명, 재정)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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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전미정집사)이 뇌종양(경계성종양)의 방사선 치료를 잘 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온전히 회복되고 재발하지 않으며 후유증이 없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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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 주소서(우울증,무릎 관절염, 허리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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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전한나)에게 북한과 동아시아를 마음에 품게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북한과 동아시아를 성경적 가치관으로 섬길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전공과 대학을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등록금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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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잘 적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선교지의 이동이 많아도 한가지 언어로 계속 공부 할 수 있게 하소서. 아이들 교육의 필요를 채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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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비자를 위한 길이 열리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독자적 회사 설립, 비지니스 선교 하시는 분의 기업체에 비자 등록, 또는 현지 기독인 기업에 비자 등록)
2018년 1월 1일
전ㅇㅂㄹㅎ/ㅅㄹ,한나, 예진, 예은, 예빈, 준혁 선교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