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캄보디아 - 정종찬/성실 선교사
선교팀   2018-01-14 10:11:15 PM

첨부파일 참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첨부파일에 사진 있습니다) 

언어 배우던 프놈펜을 뒤로 하고, 엊그제 깜뽕짬으로 이사 왔습니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수월하게 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짐정리 몇일 계속 해야할 것 같네요. 

오늘 주일이 2017년의 마지막 주일이면서, 저희 가정으로서는 고아원 아이들과 드리는 첫번째 주일 예배가 되었습니다. 우선 고아원 내에서 드린 예배는 자기 맡은 역할(사회,기도, 반주, 율동 등) 을 익숙하게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와, 김영익/영수 선교사님께서 참 많이 수고하셨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익숙한 주일 사역중에 ‘출장 예배 서비스’(가칭)가 있습니다. 툭툭으로 약 20-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를 빌려서 주일마다 예배를 드립니다. 받는게 당연하고, 가진게 없는 고아원 아이들에게 타인을 섬기고, 무언가 나눠 줄 수 있는 것은 값진 경험이겠습니다. 주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실제로 살아보는 좋은 시간이네요. 
        
김영익 선교사님이 요몇일 감기몸살 중이시네요. 지나가겠습니다만,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구요. 오늘은 그간 사역을 해오신 두분 선임 김영익/영수 선교사님의 주일 사역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런 미디어 작업과 별로 안 친하셔서 제가 대신 사랑하는 교회에 참고적으로 보내 드립니다. 하하. 아이들 간식 값을 대주시는 평신도 선교사님 내외분(고아원 근처에 사십니다)께도 참 감사합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평일의 사역을 둘러보게 되는데,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 두 분의 수고와 헌신으로 세워진 이 사역지 위에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기도하고,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려 합니다. 이 땅의 사람들에게 실망하지 않고, 복음을 심고 소망 가운데 그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복음!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오늘 아이들에게 뿌린 말씀입니다. 훗날 열매가 있게 하옵소서.   

존경과 사랑으로,                                           

정종찬/성실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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