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박솔잎 선교사 가정
Administrator   2017-11-21 02:00:00 PM

사랑하는 워싱턴 성광교회 가족 여러분께  

 

양평 하이 패밀리 선교관에서 문안드립니다.

 

저와 아내는  9월부터 안식년을 맞아 하이 패밀리 선교관에 머물며 송길원목사님, 김향숙 원장님 지도아래 수련을 받고 있는 박솔잎, 김초롱 선교사 부부입니다. 

중국에서 2002년부터 사역을 시작한 저희는 초기에 소수종족인 아카족 교회 개척 사역을 팀으로 함께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아카족 교회가 개척되어 20만명 아카족 중에 9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500여명의 신도가 생겼고 6명의 풀타임 아카족 사역자도 배출되었습니다.

아카족 사역이 활성화되고 자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저희 역할은 리더를 코칭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교단(통합) 선교부와 사역하면서 한국 선교사 멤버케어가 전무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선교단체에서 훈련받고 팀으로 사역하면서 케어를  받았던 저희에겐  부담이었습니다. 

다음 사역을 고민하던  중국 교회 지도자 가정이 위기를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흥하는 중국 교회 이면에 가정을 돌보지 못하는 목회자가 많아지고 사모들과 자녀들은 소외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중국 교회 지도자들 대상으로 부부세미나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런 세미나를 접해보지 못했던 지도자들은 눈물로 아픔을 호소했습니다. 많은 지도자들의 가정을 회복해 달라는 메시지로 들렸습니다.   

가정 사역을 진행할 때마다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사역자를 배양해야 겠다는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선교사 멤버케어도 좋은 동기가 되었습니다.

캐나다 크리스챤 칼리지에서 기독교상담학 학위 과정을 중국 곤명에서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때마침 안식년을 맞아 상담 수련을 전문적으로 받을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송길원 목사님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교사 연장교육 강사와 총무로 만난 것입니다.

송목사님의 탁월한 강의와 리더십을  저는 송목사님과 의논을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양평에 놀러 오라고 저희 부부를 초청해 주셨습니다.

양평의 하이 패밀리는 저희들에게 꿈과 같은 공간이였습니다. 나중에  사실이지만 워싱턴 성광교회에서 선교훈련센터를 후원해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이곳 선교관에 머물면서 송목사님과 김원장님의 배려로 여러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가정 사역에 선구자분들인이분들의 지도가 저희들에게 커다란 힘과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저희들은 중국 교회를 섬기며 한국선교사 멤버케어 부분에도 기여하려합니다. 

선교관을 제공해주시고 저희 선교사를 훈련 받을  있는 장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7. 10. 31

                                           양평 선교관에서 박솔잎 김초롱선교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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