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중국 - 이ㄱㅈ/ㄷㅂㄹ 선교사
선교팀   2017-11-21 12:17:49 PM
사랑의 동역자님들께, Nov. 2017
온통 울긋불긋, 형형색색입니다.
오랜만에 또 한국에 와보니 한국의 단풍을 통한 새로운 생동감이 넘쳐
납니다. 가을이 있는 듯하다, 없어져 버리는 동토의 땅, 현지보다는, 서
늘함과 함께 제법 쌀쌀함까지 느껴지는 이 나라의 독특성에 다시 매료
됨을 느낍니다.
병원에서 검진도 받아야 하고, 약도 받아야 하기에 잠깐 서울에 나왔습
니다. 병원에서의 검진은 좋은 상태로 나왔습니다. 피도 많이 맑아졌답
니다.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먹던 약도 아침에만 먹도록 줄였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기도해주시기에 주님의 은혜가 넘쳐, 건강해지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 동역자 모든 분들께 언제나 기도의 빚이 너무 많음
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편지도 띄우고....... 좀 뻔뻔스럽
죠?!!!!!!!!!!
집사람은 건강에 이상이 왔습니다.
10여 년 전, 갑상선암과 임파선 암에 대해 수술을 받고 완치됐음이 확인
되었었는데, 얼마 전에 다시 혈액에서 암이 발견되었답니다.
그럼에도 찬송과 기도, 성경을 통한, 주님과의 교제는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사님, 성도님,
요즘 정말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 저희가 기도한 대로, 그대로 사역을 열
어주시기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기도한대로 현지에서 학교를 열어주시어, 사역이 더욱 재미있고 흥분되
고, 가슴이 뜁니다. 물론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 중, 고등학
교 선생님들을 모아 그 앞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은, 실제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에 가슴이 떨립니다.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끝까지 은혜로 이끌어 주실 줄로 믿
습니다.
그리고 또한 자신감이 너무 없어, 풀이 푹 죽어 있는 청소년들을 많이
도, 만나게 해주시고, 그래서 말씀으로 그들의 생명이 살아나게 해주시
니 감사 또 감사입니다. 주님께서 저들의 마음과 인격의 깊은 곳에 숨겨
놓으신 그들만의 장점과 강점들이, 발견되고, 그 강점들이, G의 오묘한
섭리를 통해, 주님에 의해 크게 쓰임 받는 종들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시고, 창조주 G의 오묘함을 확신케 하시니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께서 일하심을 확신합니다.
감사절이 다가오고 있군요.
 
주님 때문에 행복해하는 신실한 일꾼들의 모습이 선합니다.
주님 때문에 살맛나는, 주님의 백성들의 승리가 확실하게 펼쳐지는, 그
런 미래를 열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 5월이나 8월부터는 더 나은
사역을 하고 싶어, 1년간 안식년을 가질 계획을 품고, 기도 중에 있습니
다. 상황이 열려지는 대로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위해서도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모두에게, 2017년도에도, 참으로 마무리가 아름다운 올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주안에서
이ㄱㅈ/ㄷㅂ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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