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탄자니아 - 윤봉석/순희 선교사
선교팀   2017-06-10 05:49:08 PM

사진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의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평안 하신지요?  
저희는 4월 15일에 탄자니아를 출발하여 16일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일 주일을 의정부에서 사역하시는 한 형님 목사님의 사택에서 지내고 울산의 주광이네를 만나고 부산의 가덕교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성이도 가덕도내에 있는 천가초등학교 4학년에 청강생으로 들어 갔습니다.   가덕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 마을입니다.  낚시에 관심이 많은 우리 주성이가 옆방 선교사님이 바다로 데리고 가서 낚시를 하게 했더니 너무나 좋아 합니다.  어른들보다 더 잘 잡아서 베드로라고 불러야겠다고 합니다.


저희는 우선 건강건진을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검진중 제가 아랫배에 혹이 하나 있는 것이 발견되어 수술을 하고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악성림프종이라는 암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세계로 병원에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일정도 치료를 받고 나가서 3주정도 생활한 후 다시 와서 5일정도 항암치료를 받고 하기를 9회 정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Pet ct 검사결과 한군데 작은 혹이 발견되었는데 더 이상 수술은 않고 항암치료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 하심 덕분에 너무나 평안하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스탭 들에 의해 사역이 정상적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떠난 후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저희는 기도 가운데 함께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식구들도 모두 잘 있고 사역도 차분히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올 때 현지 스탭들이 감당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사역을 줄여 놓고 왔었습니다. 


이런 쉼의 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 숨은 병을 드러내시고 치료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가덕교회 선교관과  세계로 병원을 연결해 주셔서 그 사랑을 받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세계로 병원에서 병원비도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사님들의 헌금으로 선교사들에게 조금도 부담이 안되도록 무료로 진료를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합니다.

또 가덕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도 수시로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챙겨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합니다.
이런 생각이 넘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산 것 밖에 없는 부족한 우리가 무엇이길래 이런 큰 사랑.   큰 은혜를 받게 하시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주영이도 대학원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와 저희와 함께 지내는데 주성이를  데리고 공부도 시키고 데리고 놀기도 하여 저희가 병원에서 평안히 지낼 수가 있어 감사합니다.   사돈 내외분과 주광이와 은선이도 울산에서 이곳까지 음식을 장만하여 오가며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먼 거리를 이곳까지 사랑과 염려로 다녀 가시기도 하고 전화로, 편지로, 염려와 사랑을 받게 하심도 감사 드립니다.  항암 치료를 받기 시작하니 점점 이것이 암과의 전쟁이구나 하고 실감합니다.  그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주님께 너무나 감사 드리며 모든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항암치료를 빠른 시일 안에 잘 마치고 사역지로 돌아갈 수 있기를.

2.    저희 사역이 제 2단계로 들어갈 시기인 것 같습니다.  농업 중고등학교 설립허가를 정부에서 받았습니다.  이제 이 일을 감당할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 비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정이 이 바톤을 받아 주었으면 합니다.

3.    제가 병원에 있는동안 마침 주영이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함께 지내며 주성이도 봐 주고 있고 곁에 있어 큰 힘이 됩니다. 주영이의 믿음과 앞으로의 방향을 주님의 뜻대로 인도 하시길 기도 합니다. 

4.    선교지에 남은 형제 자매들과 사역가운데 성령께서 친히 다스리시고 은혜로 인도 하시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산림, 농업 중고등학교를 주님께서 세우시고 탄자니아와 온 열방을 향한 하나님께서 쓰시는 귀한 학교가 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성령님의 변함없으신 사랑과 교통하심이 주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늘 충만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선교사 윤봉석, 서 순희(주영, 주광, 주성)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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