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키르키즈스탄 - 유ㅅㄱ/ㄷㅎ 선교사
선교팀   2017-03-21 04:44:35 PM
긴 겨울의 침묵을 깨고 이제는 생명의 부활을 맞이하는 봄이 왔습니다.
유난히 길게 여겨졌던 겨울이 아직은 다 떠나지 않았지만, 봄을 맞을 준비로 마음과 몸이 조금은 가벼워 집니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이슬람 달력에서 전통적인 설날입니다. 이제 생명의 부활을 맞이하는 때를 같이하는 봄날은 우리의 지친 영혼에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지원받은 재정으로 구호빵 지원과 로컬 선생님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매달 정성스럽게 만든 빵으로 노숙자 생활을 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지역과 시골까지 장애자 고아원 및 시골 ㄱ ㅎ 들의 성도들의 모임까지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더 많은 지원을 위해서 많은 곳을 찾고 있습니다.
 
 로컬 리더십으로 이양된 제빵BAM 사업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회사로 등록이 되어서 지출하던 고정비용이 고스란히 로컬 A 형제에게 전달이 되면서 로컬 ㄱ ㅎ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곳까지 자라기를 원합니다. 아직 경영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A 형제가 투명한 재정공개 및 회계장부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이익을 남겨서 더 많은 로컬 ㄱ ㅎ 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깊은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지원하는 로컬 ㅈㄷㅅ 님들의 생활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있지만, 미국의 통신교육으로 공부하는 M,Div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교재(영어와 러시아로 된 교재 사용, 키르키즈 교재가 없음)와 수업 내용의 이해 및 과제물 제출이 힘들어서 오는 5월 말 경에 1회 목회학 과정의 졸업식이 있는데, 많은 걱정이 됩니다. 졸업식이나 학위의 문제가 아니라 목회학 과정의 깊이 있는 공부로 보다 깊이있는 목회와 말씀이 준비되어지기를 원합니다. 현재 B ㅈㄷㅅ님은 이러한 숙제 부담으로 두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있으며, 주일 말씀준비에 소원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함께 손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비즈니스 스쿨을 위한 중보를 늘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정과 사람과 재정과 스텝들이 잘 준비되어서 내년 후반에는 시작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하진이의 군입대가 3월6일에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처럼 담대하고 비전있게 자신을 다듬과 준비되어지는 군생활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가족은 6월-8월까지 안식준비를 위해 중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예진이의 대학진학을 위한 서류가 준비해야 하기에 늘 물 흐르듯 일정과 안식월이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함께 중보하며 수고해주시는 성광학교와 참 좋은 목장의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구호와 로컬 사역자 선생님들의  사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으로 함께 해주신 성광학교 임용우 교장 선생님과 해외사업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그분의 인도하심에는 실수가 없으십니다.
선한 인도하심이 동역해 주시는 성광가족분들에게 늘 풍성히 넘치길 소원합니다.
 
유ㅅㄱ/ㄷㅎ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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