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인도네시아 - 이ㄱㅅ 선교사
Administrator   2011-10-29 12:12:00 AM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 방문을 마치고 27일 오후에 족자로 돌아왔습니다.

치앙마이와 방콕에서 사역하는 가정들을 만나서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으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었습니다.

치앙마이는 이미 몇주전에 홍수가 지나갔습니다. 그곳의 날씨는 매우 좋았으며, 방콕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황 선교사님의 집에는 방콕에서 피난을 온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 다른 가정이 또 피난을 왔기 때문에 위앙빠빠오에 차편을 제공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뉴스를 보아서 아시는대로, 방콕의 상황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제가 있던 동안 날씨는 맑았고 도시 안에 침수는 되지 않았지만, TV 에서는 하루 종일 홍수의 상황과 위험을 중계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있던 시내는 홍수가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염려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떠나기 하루전인 26일 저녁에는 외곽에 막아논 빗물을 방콕 시내로 보내기로 결정했으며,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50개 지역 모두가 침수될 것이라는 경고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제가 27일 새벽에 방콕을 떠나면서 안도의 한숨 보다는 방콕 시민들을 향한 염려와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무엇보다도 방콕을 둘러싼 빗물들이 속히 바다로 흘러가서 도시와 주변의 공장들이 제 기능을 찾기를 바랄 뿐입니다. 28일 밀물이 올라오면, 더 많은 침수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며, 물이 모두 빠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연재해의 경험을 통해 태국이 앞으로 계속될 자연 재해를 잘 준비할 수 있게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태국의 불교도들이 신실하신 하나님과 복음을 향한 열린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기도와 염려 덕분에 계획했던 태국 방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태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족자에서, 이 ㄱ 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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