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카작스탄 -송ㅈㅎ/ㅎㅅ 선교사
선교팀   2016-10-15 10:16:00 AM

송ㅈㅎ/ㅎㅅ 서신 (16-10)

하늘 아버지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들 하셨는지요? 8월 어느 날 복지세터를 돌면서 땅 밟기 기도하다가 건물 뒤쪽에 아름다운 들 꽃들이 만발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한 참 동안 넋을 잃고 감상을 했습니다. 사실 복지센터 땅은 점액질 땅이고 황폐해서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는 땅인데도 불구하고 꽃씨가 날라와 아름답게 만개해 있는 것을 보면서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 했습니다. 이 척박한 땅에도 아름다운 보라색 들 꽃이 피어 제 마음을 감동케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말할 수 없는 감사가 밀려왔습니다. 영적으로 척박한 이 땅에도 주님께서 생명의 꽃씨들을 하늘로부터 보내 주셔서 만개토록 해 주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시면서 저를 위로해 주시고 만져 주셨습니다. 찬양과 감사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기쁨이 온 마음을 휘젓고 넘쳐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주여/ 이 땅의 영혼들이 일어나 저 들 꽃처럼 활짝 피어 주님을 보게 하소서///

가족의 동정 소식

 군에 가있는 재홍이와 재관이가 휴가를 온다고 합니다. 그것도 정부에서 비행기 표를 끊어줘서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카자스탄으로 11월 초와 12월말에 온다고 합니다. 이럴 땐 재외국민이라는 혜택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네요. 고국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유림이는 연대에서 상담 인턴으로 공부하면서 연구하고 있는데 한 학기에 한 명 밖에 자리가 없어서 내년 초에 대학원에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아내인 강사라 사역자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심각한 골다공증과 목과 허리디스크가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 중에 척추 협착증이 또 발견이 되었다고 소식을 전해 드렸지요? 현재 음식과 비타민을 먹으며 운동용법으로 자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로 들어 서서 조금 힘들어 했지만 조금씩 차도가 있습니다, 운동도 못할 상황인데 왜냐하면 무지외반증 때문에 많이 걸을 수도 없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실내 자전거 구입하여 운동을 대신하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몸이 아프고 짜증도 날 법도 한데 그래도 늘 웃으며 그 분 안에 살고 있습니다. 밤에도 통증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을 땐 가끔 약물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약함을 들어서 강하게 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센터와 복지센터의 사역 뉴스- KFHI 와 함께하는 사역

여름 휴가 후 복지센터와 교육센터 정상 운영시작 : 방학과 여름 휴가를 마치고 두 센터의 사역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복지센터에서는 직업훈련프로그램과 방과후 어린이 학교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습니다 (옆에 사진은 직업훈련 수료식 -손톱케어- 사진 입니다.) 교육센터도 다시 활발하게 사업을 시작 했습니다. 특별히 야간 한국어 반을 시내에 열어서 고려인들 만을 대상으로 3그룹으로 나누어 추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카작스탄의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한국으로 이주하거나 직장을 찾아 떠나는 고려인들이 많아 졌다는 것입니다. 동남아의 모슬렘들이 이주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한민족인 고려인들이 고국으로 이주하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한국에 모슬렘 가정들이 정착하고 이주하면서 빠르게 모슬렘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카 복지센터 지붕수리 공사 : 건축한지 4년 밖에 안 되는 건물인데 비가 많이 오면 복도와 강당 일부분이 누수가 되어 비가 새고 있어서 업체를 선정하고 수리할 예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서 서둘러 계약을 했고 다음 주부터 수리에 들어 가려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광교회를 꿈꾸며

 ‘생명의 삶 4기’를 9월부터 시작해서 7명이 공부 하고 있습니다. 주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까지 공부하고 곧 바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 믿은 카작 젊은이들이 너무 기다려서 예정보다 일찍 시작을 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서 거듭나고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교회 사역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하면서 예전에 알지 못했던 영혼들의 상황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말씀 드린 대로 삶의 무게가 무거운 지체들이 많아서 마음 아품을 경험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나가서 주님 존전에 아뢰고 있지만 영적 능력이 부족해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아뢰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만져 주심을 경험 하고 성령의 살아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에는 추수 감사절 예배를 드리며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은혜가 넘쳤습니다. VIP들을 초청해서 복음도 전하고 예배 후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합법적으로 예배 드리는 장소로 허락을 받으려면 건물의 땅을 목적 변경해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약 7,000$이 들어 가는데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 교회 성도님 모두에게도 주안에서 영육간에 강건 하시고 하늘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기 도 제 목

1.     영육간에 온 가족이 주님을 깊이 경험하고 기름 부으심을 체험하도록 하소서

2.     ㅎㅅ 사역자의 심각한 골다공증, 목과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을 주님의 보혈의 손길로 만져 주시고 고쳐주소서

3.     군에 있는 재홍( 통역병),재관(조리병)이에게 항상 주의 은혜와 보호가 있도록 하소서

4.     센터에서 카작어를 가르치는 레지아 선생님이 복음을 받아 들이고 영접하게 하소서.

5.     센터와 성광교회의 사역을 균형 있게 감당하고 지치지 않고 순간 순간 주를 의지하도록 하소서

6.     교회의 예배 장소가 합법적으로 허락을 받으려면 용도 변경하고 땅을 구입 (약 7,000$)해야 하는데 재정이 공급되게 하소서

7.     주님이 예비하신 교회의 리더를 주셔서 잘 양육하게 하소서

 

2016년 10월 12일  송ㅈㅎ ,ㅎㅅ (유림, 재홍, 재관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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