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르완다 - 박준범/지연 선교사
선교팀   2016-10-29 09:53:00 AM

안녕하세요!

 

르완다는 이제 우기가 시작되어서 아침저녁으로는 아주 시원하고, 비가 간간히 시원하게 내리기도 합니다.

 

기도편지에 상세히 적었지만, 여러분들의 기도로 건축은 잘 진행되고 있고,  다음주에는  제가 중국으로 건축자재와 내부 가구들을 구입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저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르완다의 여러분들을, 환자들을, 현지의 의사분들을 섬기기 위해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 막상 현지분들이 나를 당신들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함부로 대하는걸  겪게 되니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저의 뿌리 깊은 교만을, 남들에게 인정받고싶은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드러나기 위해서는 저의 약함이 사용되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저의 이 약함을 못 견뎌하는것 같습니다.

이곳에 와서 다른 사람들을을 바꿀게 아니라,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바뀌어져야 되는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선교사다운 선교사가 되도록 하나님이 더 다듬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다음 기도편지로 인사드릴때까지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박준범 백지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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