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파송교회인 워싱턴성광교회와 목사님의 기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가 지난 주에는 두통으로 좀 고생했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나는 후기 내년 3월 입학 원서 준비와 중국어 공부를 하며 한인교회에서 찬양팀으로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아래 최근 소식을 전합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일 저녁 8시 가정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성경을 3장씩 읽고 가족 모두가 나눔의 시간을 가집니다. 네째 딸은 그림 성경을 읽고 나누고 세째, 둘째, 첫째 딸은 성경을 읽고 본인들이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눕니다.  하루는 아내가 4살인 막내 준혁이에게 “성경은 무슨 이야기이지?”라고 물었습니다. 준혁이가 “하나님 이야기”라고 대답을 해서 저희 가족 모두 박수를 치며 칭찬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야기인 성경을 읽으며 저희 가족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닮아갈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G형제와 그 부인인 X자매는 작년에  Stage Coaching School의 간사의 직장 동료인 O자매의 소개로 제가 전도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부부입니다. O자매의 가정교회에 가도록 요청했는데 몇번 참석하고는 아버님이 뇌출혈로 쓸어지시고 사업을 시작하고 아이가 어려서 교회에 거의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사랑의 집 교회를 현지인 지도자팀에게 위임하고 주일 오전에 이 부부의 집에 가서 같이 찬송을 드리고 성경을 공부하며 예배를 저희 세 사람이 드리고 있습니다. G형제의 모친과 이모님도 지난 달에 한국에서 오신 에바다문화선교단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과 무용 그리고 간증을 통해 마음을 열고 제가 전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형제의 모친은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아들 내외와 손자와 같이 찬송을 드리고 아이를 돌보아 주십니다. 창세기 강해를 이 부부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3주 전에 복음을 전하여 영접한 L자매도 G 형제의 직장 동료여서 이번 주에 주일 예배에 초청 합니다. 그리고 G형제의 사촌 형과 형수님은 예수님은 믿지 않지만 이번 주일 예배에 초청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신 말씀이 G형제 가족과 친척들에게 그리고 직장 동료들에게 이루어지길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G형제 집에서 드리는 예배 모임의 지체들이 늘어나서 가정교회로 세워져 가고 현지 지도자팀이 세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NLTC 지도자반 훈련을 10월 30일 시작하였습니다. 격주로 6번 훈련하는 이 모임에 10명의 훈련생과 3명의 훈련 간사가 참석하였습니다. NLTC 훈련의 특징은 강의를 듣고 사영리를 다시 한번 짝에게 읽어 주고 점검한 다음, 나가서 사람을 만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강의 후에 저희 13명은 두세사람씩 짝을 정하여 나갔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예수님과 기독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가요?”라고 묻습니다. 그분이 관심이 없다고 하면 정중히 인사를 하고 떠나 다른 사람을 만납니다. 관심자를 만나면 “사영리에 대해 들어 보셨습니까”라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훈련에 참석했던 분들이 2주일간 접촉한 사람은 37명이였고, 9명에게 사영리를 통해 복음을 전하였고 4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주님이 이 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시고 순모임을 하여 제자 양육을 하게 하시고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 처럼 매일 매일 교회에 새로운 신자들이 와서 예수님의 몸된 교회의 일원이 되고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사역

가족

2016년  11월 16일 

전 ㅇㅂㄹㅎ,ㅅㄹ,한나, 예진, 예은, 예빈, 준혁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