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선교팀   2016-11-27 03:45:00 PM

올해도 현장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광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땅끝까지 선교가

아름다운 열매들로 맺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광교회의 사랑과 후원이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성광교회의 믿음의 역사가 많은 현장들에 복음의 불씨로 전해질 것을 믿습니다.

저는 콜롬비아의 김 혜정 선교사 입니다.

지난 해도 많은 사랑을 입은 선교사로서 늘 감사하기에 끝까지 충성으로 빚진 자의 마음을 나타내고져 합니다.

 

미라도르는 멜갈이라는 도시의 한 마을입니다.

대부분이 무허가 판자촌으로 시작된 집들이기에 지금도 그런 상황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고  지역사회 복지혜택역시 절대 부족합니다

미라도르및 인근지역의 여러 마을들이 같은 형편이어서 시내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나 환경위생, 지역편의시설들이 부족하고 성당이나 교회하나도 지역내에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하나님께서 감사하게도 미라도르 지역에 어린이 교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하셔서 4년여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이 교회에 어른들이 예배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엔 어린이 모임에 50명, 어른예배에 50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미라도르 교회는 한 모임에 비록 어린이들이라도 50명이 함께 예배드리기엔 공간이 무척 협소합니다.

또한 열대지역이기에 한 공간에 30명이 넘으면 선풍기바람도 열에 들떠 무척 덥습니다.

지난 주 어른예배엔 유년부실을 개방해서 어른들이 유년부실을 이용하게 했으나 이 역시 벽으로 막혀있어서 예배 참석인원에 제한이 있습니다.

저희 미라도르지역의 교회가 원하는 것은 이 벽을 헐어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열대의 더위를 조금은 식힐 수 있도록 교회앞에 방열을 위한 천을 덮고져 합니다.

 

저희 사역을 협조하고 있는 집 주인께서도 집을 나갈 때 저희가 원래대로 복구해 놓는다면 벽을 허는 것에 동의를 하십니다.

그러나 현재의 교회사역을 위한 재정상황으로는 벽을 헐고 내부를 정리할 수 가 없습니다.

성광교회의 사랑의 후원이 미라도르지역의 작은 교회에 더위를 눅인 큰 자리를 마련해 주 실 것 입니다.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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