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케냐 - 최동훈/순자 선교사
선교팀   2016-11-29 03:24:00 PM

문요야야 부족선교 동역자님께

 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케냐에서 문안드립니다

케냐는 지금 우기 철입니다 오랫동안 비를 기다리고 있던 가리사 지방에도 너무 많은 비가 와서 많은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열대성 기후로 가리사 지방에 폭우가 4일동안 내려서 풀 잎을 덮고 살고 있는 문요야야 부족의 집들이 

떠 내려가고 길이 유실 되었으며 저희 센터에도 공사중인 정비고 건축물이 무너지고 물이 공사장을 덮쳐서 공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세워둔 울타리가 넘어지고 군데 군데 흙이 유실되고 입구 길이 무너지면서 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런 속에서도 이 부족의 원로 노인들 7분이 찾아와서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광야 벌판 모래 밭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먹을 것만 찾아 다닌 이들은 건강”“운동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과식”“다이어트라는 단어도 모릅니다 항상 배가 고파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100세 시대에 이들의 평균 수명이 

55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250세대 약 1300여명이 살고 있는 물란조 마을에 60세 이상 노인이 9명뿐입니다 

이분들을 모시고 지난 8월부터 섬기고 있는데 초대 받은 아침식사 한끼가 이들에게는 어디서도 받아 보지 못한 

감격스러운 행복의 아침밥상 입니다

식사 기도를 할 줄 모르는 이슬람교 원로들이 식사를 받아 놓고 예수님께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마음이 열렸습니다 이들을 통해서 물란조 초등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칠 수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이 부족 안에서는 이분들이 반대를 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물란조 마을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서 간단한 운동 기구를 사서 이들의 체력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체력부족에 영양부족저 혈당에 저혈압을 가지고 어지러움 증에 비틀거리면서 살다가 말라리아 한번 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면 그대로 세상을 떠납니다 이분들에게는 말라리아 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영양제와 체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의료 진료소 건물에 건강을 위한 헬스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 속에 예비”“예방” 이라는 것 협동”“협력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 삶의 기본을 모르고 아직도 원시적인 삶 속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속히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 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 부탁을 드리면서

11월 기도서신을 보내 드립니다

 케냐에서 최동훈 장순자 올림

 

The item will be permanently deleted and cannot be recovered. Are you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