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모로코 - 장석창/은주 선교사
선교팀   2016-12-11 10:28:00 AM

사랑하는 가족께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시편 30장)

 

살람!  (이곳의 인사말입니다)

저희들과 함께 일하는 씨드회사의 큰 기둥이신 이원상 선생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본향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충성되이 섬기시다 가신 걸음의 끝에 주님께 면류관 받으시며 기뻐하실 것을 떠올리니 감사입니다.

 제게 치료를 받기 시작한 모로코 여자분이 20 년만에 처음 걷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20여년전 교통사고로 온몸의 골절과 심한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로 몇달 있다가 깨어나 지금껏 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는 분입니다. 그분은 그저 지금까지 별별 치료를 받아 봤지만 차도가 없었는데 제가 치료하고 난 날 부터 걷고 싶어졌다고 하며 이제 아무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어찌해야 합니까…

그리고 새로이 처음으로 어린이 신경과 환자가 제게 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이주만에 전혀 못 움직이던 아이가 고개도 가누고 손까지 써서 부모들은 또 얼마나 기뻐하며 저조차도 놀라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을 저에게 부치신 하나님…이 아이의 삼촌은 일년전 ㅇㅅㄴ을 영접한 모로코분입니다. 그리고 그 삼촌의 소개로 이 아이를 제가 치료하게 되었지요. 크리스쳔이란 이유로 가족들에게 외면 당하고 직장도 구할 수 없는 천덕꾸러기인 그가 형의 아들이 큰 위험을 당했을 때 아는 크리스챤 미국 물리치료사가 치료를 해서 도와 줄 수 있다니 그 분의 이름이 높아지시기만을 소원합니다.

 

저희 아들 순호는 12월 15일에 조기 전형으로 넣은 대학의 합격 여부를 받습니다. 순호는 네살에 미국을 떠나 이나라 저나라로 다녀 좋은 한 교회에서 꾸준히 예배드리며 말씀으로 잘 양육받고 좋은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과 함께 섬기며 나아가는 경험을 해보지 못해습니다. 이제 대학에 가서는 좋은 한 교회에서 예배하며 섬기며 자라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12월 15일에 합격되어 좋은 한 교회를 다닐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가장 귀한 주님, 우리에게 와주심을 기념하는  절기 입니다. 이 귀하고 감사한 절기에 그 분 한 분 만으로 인해 마음 속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고 주변의 바쁨을 기쁨으로 변화시키시는 저와 사랑하는 가족되시기를 간구드립니다.

Joy to the World!!!

 

2016년12월 11일

모로코에서 사랑의 종      장석창, 이사라, 순호, 예영 드림  

 

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의 중심을 위해

2. 12월 15일에 순호가 대학교에 합격해 좋은 교회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3. 치료하는 영혼과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나젯, 아마르, 인긴, 부르주)

4.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따라가는 우리 가정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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