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도미니카 - 이철희/영경 선교사
선교팀   2017-01-09 12:19:00 PM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19:21

Happy New year!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변함없이 주님과 동행하는 2017년 되시길 기도합니다.

우선 하빈이 소식을 먼저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빈이는 최종 단계의 수술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주 건강하고 개구진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슴의 수술흉터를 볼 때 마다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주님이 함께 해 주셨다는 흔적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감사함이 넘쳐 납니다. 할렐루야!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로 지역을 옮기고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역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필요한 시간을 허락하셨음을 느끼고 감사함을 고백합니다.


새해가 되길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막상 2017년이 찾아 오고 보니
이제 구체적으로 사역들이 진행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에 기대와 함께 부담감이 조금씩 커져갑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과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 왔습니다만 

아직은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몇 곳의 후보 지역들을 방문해 봤지만 좀 더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조급함으로 시작하지 않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사역 후보지들이 조금은 낙후된 지역들이다 보니 승용차로 다니기가 힘겨운 곳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사역을 위해서 좀 더 튼튼한 차량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드네요. 

차량구입을 위해 얼마 전부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늘 필요한 순간에 채워주신 주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매년 인상되는 렌트비와 주위 환경 문제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지역에 적당한 집을 찾고 좋은 집주인을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크리스찬 인터내셔널 스쿨에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도했는데 저희에게 부담이 되었던 기부금을 

특별헌금으로 받게 되어 전학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또 다른 적응과 전학 절차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빈이 수술을 위해 한국을 다녀 온 후로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자주 소식을 전하지 못했네요. 

새해에는 자주 기쁘고 행복한 소식 전할 수 있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소망이 가득한 2017년이 되시길 다시 한 번 기도하며 새해 첫 소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어린이 사역을 위한 지역선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 질 수 있도록.
2. 함께 동역할 수 있는 귀한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도록.
3. 차량을 바꾸기 위해 대략 10,000불 정도가 필요한데 하나님의 은혜로 마련될 수 있도록.
4. 하람이와 하빈이의 전학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도록

5. 이사를 위해 기도중인데 안전한 환경과 좋은 집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


도미니카 공화국 이철희,영경,하람,하빈 드림.
 

 

The item will be permanently deleted and cannot be recovered. Are you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