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제빵 세미나가 이번주에 진행되면서 1주동안 학생들은 열심히 빵 만드는 연습을 했습니다.

벵쿠버에서 오신 김상현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국빵을 만드는 훈련을 스파르타식으로 받고

한국빵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제빵실이 물 흐르듯 준비되고 열려지면서 감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서 추이학교 학생 6명은 직업을 갖게 되었고, 스스로 전문제빵사가 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밀제배와 제빵을 과정으로 연결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점점 희망적인 준비가 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빵을 하게되면서 처음에 갖게된 비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빵에 대한 자부심과 보다 더 큰 비젼을 가지고 있답니다.

"빵은 사람을 살리고 사람은 민족을 살린다" 

우리가 만든 빵이 배고픈 사람의 배를 채우고 영혼을 살리는 빵이 되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키르키즈 민족을 살릴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곳 한인들에게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등록과 허가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ㄱㄷ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좋은 일들을 시작하게 하신 분이 마지막에도 창대하게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여기는 가을비가 내리면서 겨울로 길을 재촉합니다..

천산에는 많은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