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파나마 - 우웅섭/쉐르리사 선교사
선교팀   2016-06-30 09:33:28 PM

 

주님의 이름으로 파나마에서 우웅섭/쉐르리샤 선교사 인사드립니다.

지난 2007년 국민 투표를 통해 운하 확장이 마무리 되어 6월 26일 새로운 운하를 개통하였습니다. (예전 운하 폭이 약 30.5m 였으나 새로운 운하는 폭이 약 50m로 넓혀 더 많은 물동량을 통과 함으로 늘린 만큼 더 수입이 되는 것이지요.) 전 세계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해 세계 경재가 활성화 되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파나마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 H1N1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30여명이 넘게 사망하였고 저희가 거주하는 다빗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파나마 사역은

1.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부모님 교실을 9개 지역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지역마다 10명씩 그룹으로 주제를 가지고 상의하고 논의 한 후에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지난 시간에 숙제 중에 말씀을 읽고 함께 나누며 간증을 통해서 가정과 자녀 교육에 대한 사례들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가정의 복음화는 부모님들의 변화로, 또 아동들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약을 하던 부모님들이 마약을 줄이고 자녀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가정을 돌보며 자녀들을 이해하며 나누는 대화가 예전과 같지 않았다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부모님 교실에 아빠들도 관심을 보이며 직접 참석 하여 함께 가정과 부모님의 역할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고무적인 모습입니다. 

10년 후 아니 5년 후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며, 부모님들은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양육해야 하나에 대한 각자의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기도와 나눔을 통해 변화을 보이고 있어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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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린이 개발 사역은 은혜 중에 지난 2월 26일 다니엘서를 주제로 “꿈과 비젼”이라는 제

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현재의 흥미로운 일에 전념하기도 하지만 각자가 자신들에 대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숙제를 내어 주고 함께 고민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중에 10년 후에 나의 모습을 그려 보자.  아니면 현재 주어진 책임에 전념하며 미래를 준비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6년 청소년 날을 기해 오는 7월 2일 전도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참석하는 교회 목사님들과 진행자들이 전도 축제를 위한 기도 모임을 갖졌습니다.   

현지인 12교회 전도의 대상자 청소년들과 우리 CDP 아동 등 약 1,500여명을 초청하여 예수님을 배우고 또 영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천국 잔치를 통해서 요한복음 17장 3절 예수님을 알고 또 믿어 영접하는 아동들이 많아 땅끝인 이곳에 복음의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어 질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우리 CDP 꿈나무 야구팀이 2016년 리그에 참석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3개팀 중 제일 큰형인 프레 인테르 팀이 4년 우승과 5년 연속 우승을 위해 다름질를 하고 있습니다.  빙빙과 프레 인판틸도 올해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가 좋습니다.  CDP 꿈나무 야구팀의 열매는 인판틸 12-13세 아동 중에 “에릭 살다냐와 후안”입니다. 이들은 다음달 7월 26일 미국 청소년 야구팀에서 초청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메이져 리그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시합을 하고 또 테스트를 받을 계획입니다.  미국으로 출국을 하기로 하고 비자와 여러가지를 준비하였으나 마지막 교통비(1인 $700)가 본인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까지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고 모든 체제비는 초청을 한 곳에서 부담을 합니다. 하루 하루를 먹고 사는 이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잘하면 메이져 리그 유소년팀으로 발탁이 되어 미국에서 훈련을 받고 또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아동들이 잘 적응하고 또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CDP에서도 십시일반 조금씩 돕기로 하였습니다.

아동들에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CDP 꿈나무 야구팀에서 2명이 선정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하며 하나님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CDP 꿈나무 야구팀 선수들이 2016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4.     CDP 어린이 무료 급식 사역도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3지역에서 cdp 무료 급식소

를 운영하며 급식 준비는 각 지역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수고를 격려해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동들이 CDP 무료급식소를 통해 건강한 몸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숙자 무료 급식소는 날로 늘어나는 노숙자들을 감당하기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5.     전구 교체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한정된 가정에 재정 지출이 부담을 줄이

고자 조사한 결과 가격이 저렴한 백열 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여 부담을 줄이려는 가정의 노력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열전구가 전구 소모에 부담이 되고 있어서 대신 부담이 적은 LED 전구로 교체 하면 가정에 도움이 되지만,  LED 전구 값이 비싸서 가난한 이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CDP 프로그램에서는 아동 상담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할시 LED로 교체해 주고 있습니다.   

전기가 없는 가정들을 위해 CDP에서 전기 가설을 위해 전기 회사와 교제 중에 있습니다. 

또 다른 가정에서는 전기세가 많이 체납이 되어 있었서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 전기를 쓸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부분도 전기 회사와 다시 협력하여 재 가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국제 기아 대책과 함께 하는 파나마 사역은 눅 2장 52절을 기초로 한 어린이 개발 사역을 주 사역으로 아동들과 지역 사회에 필요를 채우며 빵과 복음으로 접목하고 있는 사역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풍성하기를 소원하며 파나마 사역을 위해 함께 동역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나마에서 우웅섭/쉐르리샤 선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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