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안부드립니다.
제 7차 성광세계선교대회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선교사님들께는 쉼과 위로,
교회는 주안에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였으리라 생각하니 참 감사합니다.
이곳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5월 중에 아이들(에마, 에스테라, 미넬라)과 함께 살고 있는 아파트 천장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자고 있던 고아자매 미넬라자매 얼굴과 몸을 다치는 사건
이 있었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에스테라, 에마가 마을 집에 가서 큰 사고가
없었기 때문에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이 도와 주셨습니다. 동역자님과 성광교회와
에벤에셀 목장 가족들의 뜨거운 기도 덕분입니다.
지붕에 비가 많이 새면서 천장이 젖어서 떨어 진 것 같고, 지금은 지붕을 수리하였고,
천장은 아이들 방학때 수리하려고 합니다. 미넬라도 2주간 얼굴 상처치료 하였고,
몸의 타박상으로 고생을 좀 하였지만 더 큰 사고 없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 초등2학년 에마도 학교에서 다리를 다쳐 2주간 석고붕대 한 상태로 학교를 다니느라
힘든 상황인데 기특하게도 공부를 쉬지 않으려고 하여 매일 학교를 데려다 줍니다.
에마는 영리하여 성경암송도 잘하고, 공부도 잘 합니다.
- 성광교회에서 보내주신 9인승 중고 차량헌금은 기아대책을 통하여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현지 동역자들과 함께 차량을 계속 알아 보고 있는 중인데, 재정이 좀 추가
되더라도 상태가 좀 좋은 차를 구입하려고 하고, 7인승도 같이 알아 보고 있습니다.
구입이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집시아동 사역, 성경캠프등 차량이 아주 필요하였으나, 이제 구입 가능하여
감사드립니다.
- 집시사역자 크리스티 형제가 가족 생계를 위해 오늘 아침 해외로 일을 떠났습니다.
두미레쉬티 마을 사람 몇명과 함께 딸기 밭 일인데 2개월 후 집으로
옵니다. 두미교회는 아내 로디카 자매가 교회 일을 합니다.
크리스티 형제가 그곳에서 전도하기위해 신약성경을 몇권 가져갔는데
따돌림 당하지 않고 함께 일하는 루마니아인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