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모로코 - 장ㅅㅊ/ㅇㅈ 선교사
선교팀   2016-06-09 08:24:35 PM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스가랴 8: 23)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께

이 넓은 땅에, 이 많은 사람들 중에 나 하나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 싶지만, 이 말씀 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보고 들은 사람들이 도리어 우리의 옷자락을 잡으며 함께 가자고 조르는 일들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멋있게 놀랍게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지금까지 저희들을 데려 오신 하나님의 손길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엔 요르단으로 그다음엔 예멘으로 태국을 거쳐 모로코까지 그분의 인도하심에는 한치의 오차도 후회하심도 없으십니다. 요르단에서는 멋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과 선교 초년생으로 어렵지만 은혜 풍성한 삶을 살게하시고는 예멘의 전쟁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귀한 기회를 허락해주시고 싹 저희들을 빼내주시고 이제는 그분의 손이 이곳 북아프리카 땅에 깊이 관여하시며 움직이심을 봅니다. 이곳의 돌아올 자들을 찾으시며 돌리시는 아버지의 열심에 그저 저희는 그 일의 중앙에 서 있을 뿐입니다.

어느 방송을 보니 우리 구주께로 돌아오는 물결이 이집트, 이라크, 그리고는 세번째가 모로코라고 하더군요. 이곳의 학교에서 자리가 나서 올 때에는 몰랐는데, 이런 구원의 물결의 격동지인줄은 알지도 못하고 왔는데 그분은 적재 적소에 저희들을 심으시고 그분이 일하심을 저희가 목도하게 하십니다. 좋은신 하나님…늘 부족한 종인 나…

그래도 그분만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에 힘을 얻어 오늘도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기도와 간구로 인해 오늘이 저희에게는 안전이었고 평안이었고 기쁨이었고 은혜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름 대전에서 저희 단체에서 하는 모임이 있어 참석차 한국에 방문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한번도 한국에 살아본 적이 없는데도 한국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전철을 타는 것, 거리를 오래 걸어 다닐 수 있는 것, 몇 년을 꿈꿔온 맛있는 음식들, 모든 것이 그저 좋기만 합니다. 이번 여름에 이런 좋은 기회를 갖을 수 있게 하심도 감사를 드립니다.

뵙고 싶었던 그리운 가족들도 찾아뵙겠습니다. 그때 반가운 얼굴 뵙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물리치료실도 나날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통을 해소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치료의 광선 비춰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선생은 7, 8, 11학년 수학을 가르치는데 7학년이 이년 연속 수학 학력평가 (MAP Test) 성적이 학년중 최고로 향상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8학년들은 수학 여행을 장선생에게 같이 가달라고 하도 졸라 함께 갔었을 정도로 학생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교사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아트 시간에 선생님을 그리는 데도 장선생을 제일 많이 그렸습니다.

ㅇㅇ이는 밴드도 하고 연극도 하며 이곳의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ㅅㅎ는 얼마전 학교 파티를 가서 모로코 여자 아이를 파트너로 데리고 가 많은 여자 아이들과 아시안 남자 하나가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이곳의 아이들과 잘 사귀고 잘 어울리는 것이 참 보기 좋으면서도 한편 주의가 필요함은 이교도 사람과의 교제에는 항상 영적 무장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ㅅㅎ가 아직 그것을 부모인 저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심각하게 생각 못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기도와 영적 무장이 필요합니다. 함께 도와 주시와요.

늘 함께 기도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필승!!!

 

2016년 5월 25일

모로코에서 사랑의 종    장 선생 가족  드림

 

1.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2. 장선생이 섬기는 학교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 올 수 있도록

3. 이선생이 치료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보여지도록

4. 장ㅅㅎ, 장ㅇㅇ이 주님의 인도하심 만을 따라 그분만 의지할 수 있도록

5. 섬기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멜템, 오마르, 자이납, 비나,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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