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사랑하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께
주님의 비전을 가슴 가득히 담고 시작한 2016년이 벌써 1/3이 지나가고 5월이 되었습니다. 정
말 세월이 너무나도 빠르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더욱 더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귀한 시간
을 아끼며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영혼들을 섬기며 나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1. 미국 워싱턴 선교대회 및 뉴저지, 뉴욕, 필라, 시애틀을 방문하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선교대회 참석 후 뉴저지, 뉴욕, 필라, 시애틀을 방문하였고, 각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들과 인도네시아 교회들에서 말씀과 선교보고를 통하여 풍성한 은혜들을 나누었
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분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어 함께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하여 다시 한번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별히 시애틀 인도네시아 교회는 본인들도 모르는 지역을
한인들이 섬겨주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다고 하면서, 교회설립 15년만에 처음으로 인도
네시아 본국을 위한 선교헌금을 모아 전달해 주시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은혜와
사랑 가운데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2. 숨바섬 뿔루빤장 지역에 건축 중인 교회와 사역자 사택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숨바섬에 진행되고 있는 3군데 교회 건축과 1군데 현지사역자 사택 건축을 위하여 모든공사
일정과 필요한 재정들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숨바섬 뿔루빤장 지역에 많은
이슬람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저희들에게 더욱 부어주시는 마음은 에스겔
서 33장 파숫군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슬람세력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계
시는데, 저희들이 게을러서 나태해서 한 마을이라도 이들에게 빼앗기면 그 마을 영혼들의 책임
을 저희들에게 물으실 것 이라는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영혼들을 하나도 잃어버리
지 않고 주님 앞으로 인도하도록 더욱 힘을 모아 숨바섬 뿔루빤장 지역 마을 마을에 복음이
전해 지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복음을 전해 들어보지 못하고 어두운 영들에게
사로잡혀 있는 수많은 산속 마을 영혼들이 남아있기에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과 섬김이 절실
히 필요하고, 6월부터 다시 본격적인 숨바섬 사역을 시작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3. 한센인 자녀 120명 교육 후원사역과 한센인 의족 후원 사역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5월에도 한센인 마을을 방문하여 한센인 자녀 120명에 대한 교육후원 및 기도사역과 한센인 4
분에게 의족들을 후원하고자 하고자 의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한센인 마을 사역 가
운데 주님께서 더욱 기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시고, 자녀교육 사역과 의족후원사역에 필
요한 재정들도 충당되어 지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아직 100% 이슬람들이지만,
이들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영혼들이기에 주님을 받아들이는 그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으며 사랑과 섬김으로 함께 품어 주시기 바랍니다.
4. 말랑 UKCW 기독종합대학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UKCW 기독종합대학이 많은 어려움과 난관 속에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법무성과 교육
성에서 저희 대학이 모든 것이 합법적이라는 서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공격하는 세
력들의 위협과 협박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새로운 대학을 만들어 저희 대학이
불법대학이고 자기들 대학이 적법하고 저희들은 사기꾼이라는 유언비어를 난포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정말 많은 가슴의 상처와 아픔이 있지만, 주님께서 반드시 주님의 때에 신원해 주시리
라는 믿음으로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진정한 기도와 사랑으로 UKCW 기독종합
대학이 모든 시련과 아픔 속에서 다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연단 가운데 희망을 나타내듯
이 더욱 굳게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또한 현재 사용하
고 있는 임시장소가 6월 말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장소 연장을 위한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딸 지선, 사위 윤섭의 새로운 가정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기도 제목입니다. 딸 지선이가 5월 21일 한국에서 결혼을 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딸아이와 예비사위 모두 싱가폴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신랑 부모님들께서 한국에 계시어
결혼식은 한국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딸, 사위가 신혼여행 때 회사 휴가를 사용하면 올
해 더 이상 회사 휴가사용을 할 수 없기에,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그 때 사용할 휴가를 7월 인
도네시아 숨바 선교여행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고 하여 더욱 저희 부모 마음을 찡하게 하였습
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들 새로운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어 주님께서 귀히 사용하는 가정이
되도록, 주님께서 기뻐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 과정과 당일
결혼식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강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차고도 넘치시
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2016년 5월 7일
인도네시아에서 함 선교사 가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