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카작스탄 - 송ㅇㄷㄹ/ㅅㄹ 선교사
선교팀   2015-12-19 12:57:15 PM

              성령의 만져 주심에 기뻐하며 

 

평안들 하신지요?  지구 전체적인 고온 현상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이 곳의 겨울은 이상하리만큼 따뜻하고 아직 혹한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도 달력 한 장을 남기고 있네요. 세월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더 정신을 차리고 살고 있습니다. 올 해도 k 민족을 섬겨 주시고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년 후 9월부터 시작한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데 주님의 만지심과 성령님의 함께함 때문에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주시는 축복이 지체들에게도 흘러가고 믿음들이 다져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건강해지고 성령의 임재가 있고 예배가 살아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지난 주에는 목자 수련회로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갔다 왔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가정교회를 하면서 수고한 목자들을 격려하고 다시 세워주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목자들 스스로 가정교회 원리들과 실제적인 부분들을 맡아서 각자 강의를 하고 서로 질문과 토론을 하면서 스스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시간 시간 성령님이 주인 되셔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간 목자로서 사역하면서 받는 어려움과 상처들을 솔직하게 오픈하고 나누면서 치유 받고 격려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의 사역이 기대가 됩니다.

11월 중순에 기아대책으로부터 센터 사역에 대한 감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의 재정 감사를 받았는데 지난 사역을 돌아 보고 정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엄청난 일들을 한 것을 뒤돌아 보면서 주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내 힘으로 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는 감사의 고백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재정 감사 부분은 특별히 매 프로그램 마다 기억을 되살려서 정리를 하고 대답을 해야만 되는 상황이라서 힘들었지만 마음이 후련했습니다.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나가는 과정이 정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구의 간사님들과 밤늦도록 터놓고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교제하는 시간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파송교회 없이 몇 년을 지내다가 중보기도 제목을 내었지요? 감사하게도 총체적사역(통전적사역 holistic ministry)에 깊은 이해가 있는 워싱턴 성광교회가 후원에서 파송으로 승격을 시켜 주었습니다. 중보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재ㅎ이가 지난 주에 한국에 들어가 러시아어 통역병 시험을 보았고, 재ㄱ이는 카튜샤 추첨에 합격하지 못해서 조리병으로 가려고 다시 시도하고 있는데 군대고시(?)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늘 영유간에 건강하시고 믿음의 비밀한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 도 제 목

1.     영육간에 온 가족이 주님을 깊이 경험하고 기름 부으심을 체험하도록

2.     재ㅎ이 통역병으로 재ㄱ이 조리병으로 군대에 가는 길이 열리도록

3.     센터와 교회의 사역을 균형 있게 감당하고 지치지 않고 순간 순간 주를 의지하도록

4.     목장리더들이 재 역할을 감당하고 목장의 분가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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