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인도 - 정ㅈㅎ/ㅎㄱ 선교사
선교팀   2015-11-26 02:18:12 PM
영적 어두움 속에 우상이 가득한 이땅 백성 가운데 복음과 진리의 빛을 비추시며 죽어있는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느덧 겨울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곳 타밀나두는 일년중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우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부터 10일 동안 폭우가 쏱아져 90여명이 죽고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전기, 전화, 인터넷이 끊겨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저희 가정에는 비가 여기저기 새었으나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웃 마니00 형제, 자매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언어가 다른 먼 타주에서 온 청년들 인지라 많은 일과 정서적으로 외롭고 메마른 생활 가운데 
참석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기쁨과 열정으로 예배를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곳 목회자 조00와 함께 내년도 2개의 사업 계획 서를 작성해서 기아 대책에 제출했습니다. 
기아대책에서는 파송 후 3년이 지나야 사업을 허락해 왔는데 올해 2년으로 정책을 바꾸어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는 어린이 개발사역(CDP)의 1년 시범사역 계획서와, 둘째는 교회 화장실과 기자재 구입등을 위한 일반사업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 두 사업계획이 이곳 현지교회에서 시행되어 지역 영혼구원 사역에 많은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제자훈련도 조00 목사와 함께 시작 하였습니다. 
계속 비가 오고 정전이 되는 가운데 쉬지 않고 총13 주 중 3주의 훈련을 마쳤습니다. 
18명이 시작하였는데 전적인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참된 제자로 변화받을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사역이 열리는 가운데 나갈랜드와 마니프로 등 인도 북동부에서 온 70여명의 근로자들의 기숙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한달에 한번 이들을 만나 말씀을 나누지만 나그네와 같은 저들의 심령에 진리와 성령충만으로 예배를 드릴때 
삶의 새소망과 믿음이 커져갈 수 있길 소원합니다.
 
6개월만 체류해야하는 비자문제는 가까운 스리랑카에 가는 것으로 해결되었습니다. 
기아대책 인근 5개국 대회가 24~27일까지 열립니다. 모임과 회의가 은혜로 충만하도록 위해서 손을 들어주십시요.
 
저희 가정을 사랑하며 이땅의 어둠을 밝히고 생명 구원을 위한 기도와 아낌없는 후원으로 동역하여 주시니 늘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가 동역자님의 가정에 넘치고 흐르길 소원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십시요.
 
1. 인도에 복음의 문을 크게 열어 주소서- 정치, 사회적인 핍박이 사라지고 법과 제도의 변화을 이루어 주소서.
2. 내년 CDP 1년 시범사업 (이후 최대 12년까지 가능) 과 현지ㄱㅎ화장실과 기자재 구입 사업을 이루어 주소서.
3. 새롭게 시작된 제자훈련이 말씀과 성령충만으로 온전한 주님의 제자들을 양육하게 하소서.
4. 제자훈련 교제를 타밀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번역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매번 프린터로 인쇄를 하고 나누어 주는 일도 어렵습니다. 타밀어 훈련교재를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5. 제자ㅎ련을 통하여 CDP ㅅ역을 위한 믿음과 헌신이 큰 교사를 허락하소서.
6. 주님 원하시는 교회를 개척하게 하소서. ( 땅과 건물을 허락하소서)
7. 은ㅇ의 대학 졸업과 진로, 예ㅊ이의 병영생활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소서. 
 
2015. 11. 20.
타밀나두에서 정 선교사 드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사 9:2)
 
 
 
아울러 이곳의 영적 어두움이 어떤 상황으로 나타나는지 알려드립니다. (아래) 지난 9-10월중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내용이 다소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1. 인도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 35살 남성이 자신이 숭배하는 여신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4살배기 남자 아이를 납치한 뒤 머리를 잘라 피를 뿌렸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불태웠으나 경찰이 출동하여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10/2일자 뉴스)
- 인신제사가 알려지지 않게 여러곳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함
 
 
 
2. 소고기를 먹었다고 마을 사람들이 60세 무슬림 가정의 가장을 때려 죽인 사건- 수도 뉴델리에서 25km 떨어진 비사라의 마을에서 발생(9/30일자 뉴스)
- 이 주에서는 소고기를 판매하는 것과 집에 가지고 있어도 처벌할 수 있는 법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음
- “비제이피” (집권당)와 주 지도자들이 법에 의한 정당한 일이며, 오히려 그 가정의 아내와 딸이 집단 윤간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된다고 주장하고 나섬.
- 많은 곳의 마을에서 윤간하는 것을 처벌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시행되고 있음
 
 
 
3. 델리와 인접한 주에서 상층 캐스트 사람들이 하층 캐스트 집에 불을 질러 아이 2명이 불타죽음- 하층 캐스트의 심한 반발이 있었으나 무마됨 (10/23일자 뉴스)
 
 
 
오직 복음만이 이곳의 악한 사상과 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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