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으며 진리를 아는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사랑하는 임용우목사님 그리고 워싱턴 성광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인니선교에 복음의 열매가 아름답게 맺어짐에 대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 시원한 공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곧 우기 철이 다가올 모양입니다.

지난 6개월 전부터 인니에 의료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로 준비하였는데 이제 다음주에 이곳에 의료사역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간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어 의료사역을 다른 곳으로 옮겨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미전도 종족지역인 순다인들이 거주하는 C, Y 지역에서 현지인 대상으로 사역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한인 선교사들도 진료하게 됩니다.

안전사고 없이 귀한 의료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여 영적으로도 육적으로 치료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C지역에 유치원 및 도서실로 사용될 건물이 잘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기철이 곧 오므로 그 안에 건축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이미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지어진 새 건물에서 공부하다고 하니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지난 번 선교소식에 말씀한대로 이곳은 유치원 및 도서실 그리고 방과 후 교실 및 주일에는 주일학교 장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열악한 이 지역에 이 사역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올 한해 인도네시아 한인선교사 협의회 회장 직을 맡아 해야 할 일들을 많이 있습니다.

우선 소속된 협의회의 회복과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있게 됩니다. 이 일을 행함에 있어 인간의 지혜로 하지 않고 온전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며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자녀 지은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날 사역으로 인해 지은이와 늘 떨어져 혼자 모든 것을 이겨내려고 하다 보니 건강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 한국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많은 분의 중보기도 덕분에 지금은 회복되어 자신의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연약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저희들을 위해 늘 기도와 사랑을 베푸시는 선교 동역자님들이 있기에 늘 마음이 기쁘고 또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위로와 사랑이 선교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래와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9월 26일부터 30일에 있을 의료선교가 잘 이루어지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2. C지역의 유치원 및 도서실을 위한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3. 지은이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4. 인도네시아 한인 선교사협의회 회장 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015년 9월 18일 인도네시아에서 정ㅇㅁ/ㄱ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