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파라과이 - 김정훈/영자 선교사
선교팀   2015-09-06 04:26:38 PM
8 월 선교서신
주님의 크신 은혜가 성광 교회와 성도 여러분 위에 충만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1)’로미나’와 ‘미까엘라’의 미국 방문.
지금부터 약 10 여년전 학위 공부를 위해 영어 공부를 더 하고싶어 파라과이 국방부내에서
운영하는 영어 강의 저녁 시간에 잠깐 수강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강의실에는 몇몇 어른을
제외하곤 대부분 대학생 같은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사역지에 사는 청년들도 이런 영어 공부를 하여 미국에서 공부 할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
기도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막연히 스쳐가는 생각이었습니다.
 
지난 6 월 „아메리칸 미션 스쿨‟ 영어 클래스 반 어린이인 „로미나‟, „미까엘라‟ 와 함께 2 주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겐 꿈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 현실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미국을 떠나기 전날 아이들에게 그 동안 미국을 방문한 느낌을 쓰도록 하였는데 미가엘라는 미국이
너무 좋아 돌아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반면 로미나는 „파라과이도 더 좋은 나라가 되어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보고 제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아이들 마음속에 미래를
향한 조그만 꿈이 실질적으로 자리를 잡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미국을 방문하도록 기회를 주시고 꿈과 비전을 주신 성광 교회 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시간과 물질을 드려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몸이
연약하신 중에도 „로미나‟와 „미까엘라‟가 편히 쉴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하며 정성껏 돌보아주신 
조혜윤 집사님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2)고국 방문
미국에서 돌아온 며칠뒤 바울 선교회 수련회 참석차 4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남은 시간은 저희 부부는 종합 검진을 하고 저는 왼쪽눈 백내장 수술을 하였습니다. 검진 결과 남영
자 선교사가 갑상선과 쓸개에 혹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아직 크기가 작지만 시간이 없어
치료는 받지 못하고 선교지로 돌아왔습니다.
 
 
3)’아메리칸 미션 스쿨’ 학생들의 워십 콘서트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공화선단장이 이끄는 ‟라트리아 워십 선교단‟이 4번째 파라과이를 방문하였습
니다. 5살짜리 어린이부터 단장까지 총 11명이 한달갂 성전에서 기숙하면서 반별로 어린이들에게
한국과 스페인어로 된 찬양과 워십을 가르쳐 콘서트를 하여 하나님에게 찬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저희 교회 맞은편에 있는 „에스꾸라‟ 운동장에서 700여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400여명의 학생들과 함
께 아이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한국 찬양과 워십을 통하여 기쁨과 감격 그리고 눈물로 하나님의 은혜
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아 데 엘리야‟(한국 제목:지금은 엘리야 때처럼‟)를 부를때는 전교생과 교사 그리고 워십
단원과 저희 부부까지 운동장에 나와 함께 워십을 추며 이 땅의 영혼들이 주님께 거두어지기를 간절
히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워십을 올려 드렸습니다.
 
 
<기도 제목>
1.선교사와 성도들이 하나님을 온 존재로 사랑하도록
2.‟아메리칸 미션 중고등학교‟ 건축을 위하여
3.‟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통하여 현지인 목회자들이 신앙의 본질에서 성장하도록
4.선교사 부부의 육적인 강건함을 위하여
 
 파라과이에서 김정훈 남영자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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