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모로코 - 장ㅅㅊ/ㅇㅈ 선교사
선교팀   2015-09-04 07:18:42 PM

사랑하는 가족께

 
오랜만에 편지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시지요?
 
이곳은 이제 가끔 한두 방울씩 빗방울이 떨어져 여름의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말이 빗 방울이지 진흙방울이 하늘에서 떨어져 차며 거리며 베란다가 매우 지저분합니다. 
거의 육개월, 비 한방울 안내린 대기는 온갖 먼지로 가득하고  나무들도 그먼지에 질식하려고합니다. 이때가 이곳 사람들은 많이 아픈 계절입니다. 환절기에다 대기의 공기가 매우 안좋기 때문이지요.
 
이제 비가 제대로 내리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겁니다. 습하고 뼈에 스미는 추위를 견뎌야하는 힘든 계절인게지요. 그래도 비가 오면 목말랐던 대지가 심호흡을 하며 해에 타들어간 몸이 다시 푸르름을 입을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른비가 바로 요즘의 비이고 늦은 비가 여름이 오기전에 오는 비일 것 입니다. 참 그분의 섭리는 오묘하고 신묘막측하십니다. 
 
저희들의 제목들만 짧게 써서 첨부합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가 이곳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시니 또 감사드립니다. 
 
하루 하루가 불투명한 시대에 살지만 
그분 주시는 꿈은 일장춘몽이 아닌 "항상 내꿈은 참되리라" 노래하게 하시니 또 감사드립니다. 
참된 꿈, 이루어 가시는 귀한 가족  되시길 축복드립니다. 
 
 
2015년 9월 모로코의 하늘아래서 장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하나님만 기뻐하는 저희 가정되도록
 
2. 사귀는 영혼들에게 예수 사랑, 구원을 보이도록
 
3. 저희 가정에 가장 알맞는 집을 주옵소서 
 
4. ㅅ호가 11학년 학업을 잘 감당해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5. ㅇ영이가 아빠가 하는 수학반에 들어가야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기고 승리해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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