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케냐에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저희는 4월 6일날 한국에 나가서 건강 검진과 치과 치료를 잘 받고 7월 7일날 돌아 왔습니다 4월 한달은 한국이 너무 추워 저희 부부가 감기 걸려서 움직이지 못하고 5월부터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10일경부터 메르스로 인해 전국이 비상이 걸려서 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꼭 만나야 할 귀한분들을 만나시게 하시고 선교 보고를 할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3개월 동안에 현지 동역자들이 쉬지않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일년내 비가오지 않는 건기지역인 이곳에 갑작히 폭우가 쏟아져서 건축하던 의료원 화장실 공사가 물에 잠기고 한쪽 벽이 무너져서 문제가 생겼지만 현지 동역자들이 잘 대처 했으며 쉬지 않고 의료 진료소와 유치원 건물 안밖으로 페인트 칠을 깨끗이 하고 놀이터 놀이 기구까지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저희가 17년동안에 신학생 10명을 보내서 5명이 탈락하고 5명이 졸업을 했습니다 그중 7월 25일에, 마지막으로 보낸 조프리 학생이 4년 신학공부를 잘 마치고 졸업을 했습니다
8월 18일부터 가리사에 내려가서 문요야야 부족 사역을 같이 동역 합니다
문요야야 부족 안에서는 처음으로 저희가 이동네 리장격인 헤드맨 아들 무사를 농업대학교를 보냈는데 한텀을 공부하고 왔습니다 무사가 4년을 공부하고 졸업을 하면 저희와 같이 사역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부족 안에 첫 대학생이 나온 것입니다
7월 27일부터 중단된 스탭 하우스와 의료원 화장실 공사를 하기 위해서 자재를 구입해서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광 성도님들께 사역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리면서 7월 선교소식을 보내 드립니다
케냐에서
최동훈 장순자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