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파나마 - 우웅섭/쉐르리사 선교사
선교팀   2015-04-14 06:33:42 PM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산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평안을 기원하며 파나마에서 우웅섭 선교사 인사드립니다.

이곳 파나마는 건기인 여름이 약 5개월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예년 같았으면 비가 오고 한창 시원한 우기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올해는 건기만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 정상들이 모임인 미주 정상 회의가 파나마에서 개최가 되어 도심 학교들이 휴교하는 등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올해는 특히 쿠바 대통령 카스트로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소개하고 또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CDP 어린이 개발 사역은 저희가 섬기고 있는 아동들의 부모님들이 대개 마약과 술 중독자들이라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부모님을 통해 제대로 된 교육 받기가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국제 기아대책에서는 이런 환경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선정하여 교복을 비롯한 학용품 등을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작 이 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든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정이라는 둘레 안에서 누려야 할 아동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습니다가난하고 환경이 열악해도 부모님들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가정도 있습니다만,  어떤 어린이들이든지 이 시기는 관심과 돌봄이 매우 중요한 때인데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라 안타까움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그 부모님들이 마약이나 알코올을 사기 위해 돈을 다 사용해자녀들의 일년에 한번 내는 학비를 내지 못해서 등록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마음이 심히 무겁습니다.  

그들 중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을 설득하고 초청하여 교제하며복음을 전하고자 계획 하였으나 부모님들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여건들이 역부족임을 알지만 그래도 꾸준히 방문하며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CDP 방과 후 교실은 아동들이 많이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두부류의 아동들이 방과 후 교실에 찾아 옵니다.  

첫번째 부류는 자신의 부족한 공부를 도움받기 위해 오늘 어린이들이고두번째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오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모두에게 만족을 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 교실 참석 어린이들에게 떡과 함께 공부와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언젠가는 자신 보다 어려운 환경 중에서 받았던 도움을 기억하며 되돌아보아 자신 보다 더 어

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CDP 부모님 학교는 은혜 중에 복음도 전하고 그리고 부모 역할에 대한 자각을 하는 등 여러모로 변화가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님들을 위한 스페인어 교실과 산수 교실등을 열어 배우지 못한 마음에 아픔을 치료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부끄러워서 눈치만 보느라 참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부모님들은 최소한 중등교육까지는 받는 편인데 예전에 부모님들은 조혼과 또한 여자들은 위한 교육적 배려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이런 공부할 기회를 주어 문맹 퇴치와 자녀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CDP꿈나무 야구팀은 매년 어린이들을 모집하여 성장해왔고 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기초훈련을 잘 시켜도록 CDP꿈나무 야구 감독과 함께 성실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참석하는 어린이들이 적어 감독이 훈련에 힘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매년 정성을 다해 잘 훈련을 시키면 나이가 들어 상위 팀으로 보내는 감독의 마음이 늘 허전할 것입니다. 

감사 한 것은 매년 CDP 꿈나무 야구팀에서 유소년과 청소년 파나마 대표팀에 선발과 마리아노 리베라 선수가 운영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팀에도 선발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CDP꿈나무 야구팀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CDP 아동과 노숙자 무료 급식소는 올해로 9년이 됩니다 10년동안 하면서 무엇을 해왔는가를 제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참 부끄러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작 열매를 맺지를 못한 것 같아서 동역자 여러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들이 급식소 참여는  일년 약 250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성장하여 이제 고등학교 학생들이 되어 무료 급식소를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계속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노숙자들은 일년 약 4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9명이 함께 식사하며 교제했던 노숙자들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감사한 것은 3명이 노숙자들이 가정을 찾아 새롭게 삶을 시작하였씁니다. 이들 중 일부는 교회로 알고 찾아와 찬양하고 말씀들으면서 나름 은혜도 받고 가곤합니다

미국의 아가페 미션 선교회도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해주면서 이들의 변화의 삶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 선교회에서도 처음 부터 시작은 작게하였으나 여러 교회들이 모여서 이제는 큰 단체로서 성장을 해 해외에 있는 노숙자 급식소를 돕기도 하고 또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아가페 선교회와 좋은 관계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루기를 소원합니다

 

저희는 올해가 안식년입니다.  올해 안식년은 안식월로 대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6 8일부터 11 20일까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5개월간 고국에 거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또한 현재 후원교회를 방문하여 감사 인사와 함께 계속적인 관계와 기도를 부탁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주 후원 교회를 찾아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저희 사역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이 마약이 성행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저희들이 섬기고 있는 어린이들의 부모와 가족들 중에도 마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섬기고 도와 줄 때는 좋은 관계로 형성이 되지만 혹 문제가 생기면 마약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라 어떻게 바뀔지를 모릅니다

오직 저희에게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령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5 1일 공휴일 CDP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을 한번도 벗어나지 못하여 파나마 시티가 어디에 있는지, 파나마 운하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또한 그림으로 TV로만 봐 왔던 동물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견학기획이 있습니다.

84명의 CDP 청소년들이 함께 할 텐데 오고 가는 길과 방문하는 모든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여 견문도 넓히고 또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일정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하시는 시간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로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강이 범사에 늘 함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파나마에서 우웅섭/쉐르리샤 쥬디 선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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