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인도 - 김ㅇㄷ/ㅎㅇ 선교사
선교팀   2015-03-28 09:49:58 AM

평안하신지요?

오랜만에 기도 편지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인하여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올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엡4:23-24절의 말씀을 주시면서 이 한해 새로운 영적 부흥과 성장을 기대하셨습니다현재 모든 교회와 사역지가 이 말씀을 붙잡고 열심으로 영적 부흥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벌써 인도는 한여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어제 기온이 35도를 넘어섰고 이제부터는 매일 1-2도씩 지속적으로 기온이 올라갑니다벌써 15번의 여름을 지냈지만 다시 다가오는 여름도 또 어떻게 지나가지 하는 마음 한켠의 염려는 지울 수가 없습니다. ^^ 이번 여름도 건강 잃지 않고 뜨거운 태양 보다도 더 뜨거운 부흥의 불길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연말과 연초를 지내면서 정말 바쁜 사역의 일정들이 있었습니다. 11월부터 시작 되었던 5군데의 시골의 부흥집회 인도와 공연, 6군데의 성탄 행사, 2번의 캠프 등은 연말과 연시가 어떻게 지나간줄 모르게 지나가게 하였습니다이 일들을 통하여 약 2000여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복음 앞에 반응하여 나오는 열매도 있었습니다날씨가 좋을 때 이러한 부흥 집회와 공연 등은 매년 할 예정입니다.

오는 부활 주일은 현재 7명의 사람들이 침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ㅁㅅ림에서 돌아온 형제와 ㅎ두에서 돌아온 자매 등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습니다침례를 받는 모든 사람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문맹퇴치센터에 잘 나오고 있는 아슬ㄹ(7)이라는 아이가 지난 주간에 개에게 아주 심하게 물려서 물린 부위가 많이 썩고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현재 주사를 계속 맞고(9번의 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있고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하고 있는데 광견병이 발생하지 않고 깨끗하게 치료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맹퇴치센터 아이들과 RA 아이들은 여전히 열심으로 예배드리고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감사한 것은 올해도 2명이 ㅅ학교를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이 자라서 믿음으로 바로서고 또 영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모릅니다이 두 아이가 공부를 잘 마치고 좋은 영적인 지도자로 커서 인도 기독교 사회에 그리스도의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그리고 3년 동안 공부할 학비와 생활비가 잘 채워 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의 한 한국 선생님께서 주관하는 교회개척훈련학교에 저희 형제들 2명이 현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3개월간의 훈련 과정에 들어갔는데 이 형제들이 신실하게 잘 훈련을 마치고 신실한 교회 개척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다음 주 고난 주간에 제가 한주간 이 훈련에 강의를 하러 갑니다가서 우리 아이들도 만나고 또 그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적인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3 9-10일 이틀 동안 한국의 오륜교회에서 있었던 “2015 인도선교 전략포럼” 행사에 진행자와 패널 토론자로 참석을 하였습니다작년에 있었던 전인도 한인 선교사 협의회에서 부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아서 이번에 진행을 하게 되었었는데 한국에 인도 선교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었습니다이 모임에서 우리 인도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어서 책으로 펴낸 인도선교매뉴얼이라는 책도 출판을 하였습니다이 책은 인도 선교를 하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아주 잘 정리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혹시 이책이 필요하신 분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택배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6 28일에 다시 한국에서 인도선교 네트웍의 창립 모임을 갖게 되는데 역시 준비와 진행을 맡아서 해야 될 상황입니다이러한 여러가지 일들로 인하여 인도의 선교가 한국에 더 적극적으로 알려지고 인도 선교에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작지만 그 일에 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메스컴에 났던 링크를 공유합니다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990240&code=23111117&sid1=mis

갈ㄹ은 이제 지난 안식년의 후유증(?)을 잘 극복하고 다시 정상 궤도에 들어서서 학교 생활과 인도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어제 학년을 마치는 마지막 모임에 가서 성적표 등을 받아왔는데 상장을 두 개나 받았다고 좋아 했습니다.^^ 글 잘쓰는 상과 착한 아이 상이라나 뭐라나ㅋㅋㅋ 아무튼 다시 잘 적응하는 아이를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나ㄷ은ㅈ도 열심으로 공부하고 어떻게 하든 살아보려고 힘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은ㅈ는 3년 반만에 졸업을 하려고 더 악착같이 공부하고 눈물에 젖은 빵을 먹고 있다고 자기 표현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이 믿음으로 잘 지내고 건강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늘 편지를 쓸때마다 모든 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미안한 것은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하고 감사도 드리지 못함에 미안함이고 감사한 것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오늘 아침에는 저희가 지난 2년 반 동안 계속 매일 묵상해 왔던 구약 성경을 모두 마치고 신약 마태 복음에 들어와서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이 말씀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것인데 예수님의 이름이 임마누엘이라고 하는 말씀을 받았습니다얼마나 감사한지요하루 일분 일초도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이 편지를 읽고 기도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던지 늘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인도 김ㅇㄷ/ㅎㅇ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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