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중국 - 구ㅈㅅ/ㅇㅎ 선교사
선교팀   2015-02-07 08:59:42 PM

사랑하는 임 목사님과 기도동역자 여러분들께,

샬롬!

중국에서의 지난 12년을 되돌아보며 저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
저희와 지금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하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지금은 잠시 중국으로 들어가지 못해 아쉬워 하는 저희들을 찾아와 위로해 주시고 

사랑하는 우리 중국 식구들을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게 기회를
주신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훈련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주신 교회와 임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중국의 식구들은 훈련을 잘 마치고 1/31일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할렐루야!


제주도에서의 훈련을 준비하면서 중국에서 올 탑리더 20 여명을 움직이려니 쉽지
않았지만 너무나 기뻤습니다.

무엇보다도 여권을 만들고 한번도 외국에 나와보지 못한 사람들과 교통하면서
안전문제에 신경을 써야 했기때문에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제주에 도착하던 26일날 밤10:30이 넘어 나올 사람들은 다 나온것
같은데 두분이 나오질 않아 걱정을 하고 있는데

출입국 직원이 한 자매님을 데리고 나와 저를 출입국안에 있는 직원과 전화로
연결을 시켰습니다.

첫마디가 “교회일로 온것이 아니냐?”  관광으로 온것이라고 제가 대답하니
저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군요.

잠시후 안에 있는 출입국직원이 저의 신분을 확인하고는

제 전화번호로 다시 연락해 이분들이 언제가느냐?  이번에는 저를 믿고보내니 꼭
돌아가는 날짜에 되돌려보내 달라고….

제주도에도 중국 정부의 의뢰가 있는것 같았고  공안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한 곳은 오직 주님의 보호해 주시는 곳만이 안전한 곳인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만나 너무나 할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없는 동안 어쩐지
홀로서기를 경험한 모습들이였습니다.

한분은 저희가 없어 마치 부모를 잃어버린듯 앞이 캄캄했는데 기도하는중에
“하나님께서 이젠 다 컸다”

그리고 다 컸으니까 저희가 없어도 이젠 혼자 서라는 음성을 들었다고합니다.
(222원칙을 실감한 것이였습니다 데후2:2)

모두들 고마와 하고 이젠 저희가 없어도 저희들 처럼 열심히 하겠노라고 하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 같습니다.

이젠 모세의 세대에서 여호수아에게 리더십을 넘겨주는 단계가 되었다고 저희
선교사님이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들의 비젼을 나누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악하고 도덕이 무너진 세상에서 아이들을 바르게 교육시키기위해
크리스쳔 스클을 만들고 싶어하고

어떤분은 대학생들을 단기와 장기팀을 만들어 선교에 힘쓰겠다고

자매님은 주일학교를 크리스쳔 유치원을 만들고 싶어하고

모두가 지도자훈련과 선교에 많은 눈을 뜨고 있었고

이제는 미전도종족을 위해 선교에 앞장서고자 하는 많은 일들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안전문제로 신경쓰지 않고 아무런 제재없이 우리 마음껏 같이 찬양하고
같이 나누고 같이 울고 같이 사랑을 나누고

모두들 너무나 감격하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며 왜 그렇게 흐뭇하고
뿌듯했는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하는 마음에 가슴이 뭉클하고 코가 시큰거리는 마음을
다스리며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저희 중국 식구들을 섬겼습니다.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그리고 저희는 3월21일 리치몬드에서 훈련을 마치고 3월28일 버지니아로
들어갑니다.

만나서 좋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그리고 6월 7일까지 재충전을 갖고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려합니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기도부탁드립니다.


만나뵙기를 기대하며

 

ㅁㅅ와 ㅋ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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