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리며 항상 가정과 사역을 위해 아낌없이 베푸시는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8월 한국인 휴가객 1명이 앙코르 톰 바이욘 사원 인근의 한 석상에서 기념촬영 중, 석상의 머리를 건드려 파손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압사라 관리청에 따르면, 휴가객 K군은 기독교 관광팀의 일원으로 여행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사

고 직후 K군은 체포되었으나 처벌(입건 혹은 벌금)되지 않고 석방되었지만, 떨어진 석상에 다리를 다쳐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합니다.

 

처벌을 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파손된 석상의 머리가 복제품이었기 때문인데, 여름과 겨울… 특별히 단기선교를 위해 찾는 수많은 단기 선교팀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선교의 연장선인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는 귀한 시간, 단순히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동시에 존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간의 소식을 몇 장의 사진과 글로 대신 전하며, 교회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