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탄자니아 - 조강식/조이 선교사
선교팀   2014-10-04 10:05:23 AM

탄자니아 선교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헌신의 기도와 사랑의 손길로 도와 주시는 교회와 섬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 음트와라 ( Mtwara) 중고등학교 부지

 2014 년 7 월 11 일 음트와라 시청으로부터 음지무웨마(Mjimwema)지역에 있는 공공부지로 선정된 중, 고등학교를 건축할 수 있는 땅 37,009 sqm2 (9.2 에이커 약 11,040 평)을 Life Mission for Africa 선교 단체 이름으로 구입하여 행정적, 법적으로 토지소유권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현재는 도로, 물, 전기 시설이 되어 있지 않는 곳이지만 음트와라 시청에서 2014 년-2015 년까지는 도로를 만들고, 상수도 파이프를 매설하고, 전기설치를 위해서 전봇대를 세울 계획라고 합니다.

 

2. 선교센타를 위한 부지

<음트와라 선교센타를 위한 부지 구입 : 선교 소명의 궁극적인 목표, 목적은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2011년 8 월부터 음트와라 선교지에서 중, 고등학교 말씀 사역, 가가호호 현장 방문 복음전도, 현지인 교회 및 신학교에서 전도와 선교 강의(훈련)을 하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소망이 있다면 신학교 사역을 위해 교실 3 간과 기숙사를 건축하여 제자를 세우고 목회자를 양육하여 탄자니아 남부지방인 선교지역과 북부모잠비크 지역에 교회 개척을 위해 2 에이커(2,400 평) 정도의 부지를 음트와라 시내 가까운 지역에서 찾고 있습니다.

부지 구입은 약 8,000 불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중, 고등학교 부지를 구입한 후에 제가 목사님께 2014 년 8 월에 보낸 글입니다> 탄자니아 정부 기관에서 근무를 하면서 목회를 하시는 현지인 목사님인데 본인은 부지가 다른 곳에 약 10 에이커가 있다고 하면서 저에게 음트와라 시내에서 가까운 지역에 약 2 에이커(약 8,000 sqm2) 땅을 보여 주면서 매매 하겠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시장가격( 정부 고시 가격의 2 배 이상)으로 제안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 가격으로 구입할 수 없다고 하면서 정부 고시 가격인 탄자니아 실링 1,200,000/=(달러로 7,500)을 요구 했는데 이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구두상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청 토지과 측량기사를 불러서 땅을 정확히 측량해 보니 약 1 에이커가 약간 넘는 땅(약 4,400 sqm2)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속임을 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얻기까지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430년이란 긴 세월 동안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는가, 그리고 여호수아를 통하여 땅을 차지하기까지는 수많은 장애물과 고통과 아픔을 겪어야 했는가 깊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에 와닿는 말씀은 인류을 죄와 어둠과 사탄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시 재림주로 오셔야 할 땅이므로 그토록 긴 여정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으로 인하여 선교센타를 구입하는 과정 가운데 많은 인내와 아픔과 고통이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

 < 선교지 선정 및 선교센타를 위한 부지 구입> 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서신을 드립니다. 선교지인 음트와라에서 중,고등학교 부지를 구입한 후에, 탄자니아 남부지방과 북부모잠비크 지역에 교회 개척을 위한 신학교 사역을 위한 부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탄자니아 수도인 다르살람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는 한국 선교사님이 4 에이커 부지를 구입했는데 이 땅을 다시 구입할 당시의 가격으로 매매한다고 하면서 저에게 연락을 주었습니다. 구입한 부지의 위치는 수도인 다르살람에서 약 40 km 떨어진 음크랑가 지역(Mkuranga District)으로 음트와라로 내려오는 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지구입비용은 탄자니아 실링으로 2,200,000/=(달러로는 약 13,750)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1994 년 6 월 탄자니아에 도착한 이후로 한결같이 변함없이 우리 가정은 가가호호 전도, 현지인 교회 중심의 전도강의(훈련), 현지인 신학교에서 전도와 선교 강의(훈련) 및 탄자니아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1,2,3 차 출판된 “성령을 통한 전도와 선교(Uinjilisti na Umisheni kwa njia ya Roho Mtakatifu)”책을 통한 문서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교 사역들을 보면서 주위에 있는 선교사님이나 현지인 목회자들이 저에게는 영혼을 사랑하는 구령에 대한 열정과 가르치는 은사(교육분야) 사역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신학교 사역과 목회자 재 훈련을 위해서는 무슬림이 90% 넘는 지역보다는 영적 자원이 풍부한 수도인 다르살람 지역에서 팀사역을 통하여 일꾼을 준비하여 교회개척에 필요한 지역에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구령에 초점을 맞춘 현지인 목회자 중심의 목회자 재교육을 위한 선교 사역을 준비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다고 조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탄자지아 선교 사역을 격려해 주시고 현지인 목회자 재 교육 및 교회 개척을 위한 신학교 사역을 감당할 선교센타 부지 구입 선교헌금이 마련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교육

대학생을 중심으로 제자훈련 이번 학기에는(7월-12월), 매주 수(Mtwara Teacher’s Technical Training College 2 년과정, 50 명), 목요일((Mtwara Teacher’s Training College 3 년과정, 20 명), 밤 오후 7 시부터 8 시까지 탄자니아 국립 교육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시간씩 약 70 명 중심으로 영혼을 살리는 전도와 기도에 초점을 맞후에 제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다른 도 지역에서 음트와라 이곳에 와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스와힐리어(탄자니아 언어)와 영어, 그리고 교육적, 영적으로 잘 준비된 학생들이므로 같이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면서 특별히 구령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부분 다시 탄자니아 중,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4. 중, 고등학교 말씀 사역

탄자니아는 초등학교가 7 년, 중학교가 4 년, 고등학교가 2 년입니다. 공립 초등학교(40 분), 중 고등 학교(60 분)는 매주마다 한번씩 종교 시간이 있습니다. 무슬림 학생들은 코란을 배우고, 기독교 학생들은 성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도 무슬림 비율이 높기 때문에 90 % 이상이 코란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2014 년 7 월- 12 월)에도 매주 4 군데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사바사바 (Saba Saba S. School). 라할레오 (Rahaleo S. School ), 추노(Chuno S. School), 미킨다니(Mikindani S. School), 학교에서 종교 시간에 120 여명 학생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면서 비전을 나누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교과서를 무료로 공급받지 못하므로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학생들 대부분은 교과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교육적인 환경(교실, 칠판, 의자, 책상 등)이 매우 열악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기본적인 학비조차도 못내는 학생들이 있어서 저는 이번 학기에 60 명 학생들에게 1 년 학비를 장학금으로 도와주었습니다. 매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탄자니아 국립 초, 중고등학교에서 말씀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기에 탄자니아는 소망이 있으므로 학생들과 더불어 계속해서 말씀을 붙들고 탄자니아의 영적, 교육적, 경제적인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5.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와 차이 비스크티( Chai Biskuti) 전도현장

“…,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14-16).”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은 듣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변함없이 아이들은 학업이 마친 후 오후 4 시부터는 집으로 돌아와 여러가지 놀이를 합니다. 모래 놀이, 흙놀이, 주머니 놀이, 장사 놀이 등 한 결같이 신발을 신지 않은채 맨발로, 입은 옷들은 낡아서 구멍이 나고 헐어지만 땅 바닥에에 앉아서 배고픔, 갈증도 잊은채 즐겁고 튼튼하게 놀이를 즐깁니다. 남자 아이들은 축구를 가장 좋아합니다. 제 자신도 변함없이 오후 4 시가 되면 복음의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제 가방 안에는 항상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지와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이 비스크티( 과자 종류)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달 약 2,000 명 이상이 되는 전도(복음)의 현장에서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어느덧 복음으로 친구가 되어 제가 나타나면 예수 그리스도을 외치면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의 깊은 마음 속에는 항상 전도현장에서 이들의 가난한 삶을 볼 때마다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간직한 채, 기도하면서 영, 육간의 풍부함과 부흥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무슬림이 대부분 지역에서 예수님을 선지자인 사람으로만 알고 있는 이들에게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을 전할 때 그들에게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 탄자니아( Tanzania) 선교 사역을 위한 중보 기도 제목 **

1. 성령의 능력 가운데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기도와 말씀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2. 탄자니아 음트와라 선교지에서 팀사역 통한 제자 훈련과 참신한 지도자를 양육하여 필요한 지역에 주님의 몸된 교회 개척 사역과 신학교 사역을 위해서.

3.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말씀 안에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4. 현지인 교회와 신학교 전도 강의(훈련)에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 일군이 세워질 수 있도록

5. 우리 가정이 질병으로부터,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 영, 육이 강건하여 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광교회를 섬기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예수님의 훈훈한 사랑과 치유의 손길로 항상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4 년 10 월 3 일

 

동부아프리카 ( East Africa) 탄자니아 ( Tanzania)

선교사 조강식( Cho Kangsik), 박조이(Park Joy)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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