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케냐 - 최동훈/순자 선교사
선교팀   2014-09-26 09:12:40 PM
문요야야 부족선교 동역자님들! 감사합니다.!!!!!
 
저희가 케냐 선교사로 파송 받아 나온지 16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요야야 부족안에 들어와서 사역한지 13년이 되었습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이 부족안에 들어와서 이들과 교제하면서 어려운 
벽을 뚫게 되었으며 이제 무슬림인 이들이 크리스천인 우리를 인정하고 신뢰합니다. 
이마을 리장격인 헤드맨이 우리를 찾아와서 자기 아들을 우리한테 맏기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크리스천 신학교를 보내도 되겠느냐고 물었는데, 우리에게 맏겼으니 
그래도 좋다고 합니다. 헤드맨 아들역시 우리 시킨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
무슬림인 당신이 어떻게 그런 마음을 먹었는가 물었습니다. 
자기는 이곳에서 어렵고 힘들게 이슬람교를 믿고 살아 왔지만 자기 아들 시대만은 
이렇게 살게 하고 싶지안아서, 크리스천인 우리에게 자기 아들을 맞긴답니다.
 
그럼 당신들의 무슬림 공동체안에서 문제를 삼을턴데 괜찬겠느냐고 물었는데, 
문제가 되겠지만 모든것은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자기 아들만 좋은 대학 나와서, 
새로운 세상에서 살도록 만들어 달라는 부탁입니다. 
정말 기적적인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앞으로 20년정도 가면 이부족 안에서 회심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주님은 선교동역자님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을 주신 것으로 믿고 
주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9월 기도서신 첨부파일에 담아서 보내 드립니다.  
 
최동훈 장순자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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