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루마니아 - 박창수/은식 선교사
선교팀   2014-09-20 09:59:04 AM

루마니아 중보기도 24시: 3개월 영적전투를 무사히 마치며

 

빠체 보우어!

(살아계시고 함께 계시는 주님의 평강이 중보기도 식그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3개월의 긴긴 방학 영적전투 팀스피릿 훈련이 막을 내리고 월요일부터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9명의 자녀들과 유치부를 마치고 1학년에 입학한 아이들은 책가방과 신발과 노트와 학용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훈련을 마치는 마지막 날 주일저녁 교사회는 3개월 영적전투의 강평회로 함께 했습니다.영적 신체적 사회적 교육적 4개영역에서의 전인격 훈련을 위한 영적 전투의 열매들을 나누었고 이루지 못한 것들과 후회한 것들 아쉬웠던 것들을 점검하고 통성기도를 했습니다. 겟세마네 공동체 안밖으로 파트별 점검을 하면서 잃은것과 얻은것을 기록하였습니다. A, B, C 3개지역 목자들을 재배치하였고 4-7학년 보조교사들을 위한 셀교회 활동과 주중에 반별 임원들만남을 강조하면서 보조교사 양육 훈련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9명의 자녀들에게는 주중 홈스쿨 프로그램을 재설정하여서 운영하기로 하였고 계속되는 건축일과 미생물 유기농 2차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돕도록 지침을 일러두었습니다. 9학년 고등학교에 이제 막 입학한 게으로게와 아디는 평균성적을 8.5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1학기 동안 전화기를 아빠에게 맡기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훈방조치를 했습니다. 막내 니꼴라에가 마지막 방학을 한주간 남겨놓고 또다시 컴퓨터 게임중독에 빠져서 교회를 떠나 주일도 안지키면서 공동체 가족들을 불안하게 했고 무릎을 연하도록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공동체 전반적인 일 처리는 큰아들 꼬스띠와 둘째 하지 그리고 셋째 싸미가 맡되 가정과 학교와 교회생활에 영적 균형을 잃지않도록 항상 함께 만나 의논하고 기도하며 매일매일 영적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갈것을 신신당부했습니다. 3개월간의 영적전투를 치루면서 몸과 마음으로 물질로 연합으로 함께 섬겨주셨던 아웃리치 중보기도 식구들의 사랑과 섬김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주일학교 시스템 재구성과 셀교회 활성화 그리고 개인전도를 통하여 예수믿기로 작정하고 고백한 성도들을 중심으로 장년부 사역에 충실할것을 마리아나와 릴리아나 자매를 중심으로 심은식 선교사가 진지사수를 다할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제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겨울이 오기전에 마무리 해야 할 일들을 서둘러 시작을 했습니다.

지도자 학교 숙소와 청소년 문화센터 건축일을 돕고 미생물 유기농 자립정책을 이루어내기 위하여 런던 드림교회에서 단기선교 자원봉사자로 파송받은 최광남 전병숙 집사님 내외분께서 공동체에 합류하시게 되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최집사님은 건축일과 농사일을 도우시고 전집사님은 공동체 식구들 식단을 책임지시고 부엌에서 열심히 섬기고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한달 정탐기간을 마치시고 나면 언어훈련과 함께 선교사의 입문에 입학하게 되는데 중보기도 식구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머무시는 동안 하나님을 더 깊이 가까이 체험하시며 하나님께서 소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하시고 전적으로 순종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으로 든든하게 서실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4분기 남은 사역들을 중보기도 식구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1.  집시지도자 학교 숙소와 청소년 문화센터 건축

 

           하나님의 품에 안기신 엘레나 전도사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시작된 건축이 벽을 다 쌓고이제는 이층 숙소를 위한 석가래를 올릴 순서입니다. 경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믿음도 쪼그라 들었습니다. 철재 에이치 빔 설계를 포기하고 콘크리트 석가래로 재설계 했습니다. 홀 양 옆으로 기둥을 세워서 더 튼튼하게 짓게 됩니다. 아웃리치 팀 중보기도 식구들이 하나님께 드린 감사헌금들이 조금씩 모아져서 마지막 기둥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지붕을 씌우고는 싶은데 병참지원이 떨어졌네요. 아부지가 주시면 계속하고 안주시면 겨울이 지날것 같습니다.

 

2.  미생물 유기농 2차 교육

 

           여름내내 9명의 자녀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숲속에서 10톤의 흙을 퍼 날리며 무우배추 심을 밭을 일구었씁니다. 실험삼아 무우배추 씨를 심었더니 싹이 났습니다. 그런데 비둘기가 와서 다 파먹었습니다. 밀겨를 아직 구하고 있는데 방아간마다 조금씩 구해오고 있네요. 비닐하우스를 제작해야 하는데 땅 경계를 다시 측량해서 울타리를 쳐야 비닐하우스를 설치할수가 있습니다. 면사무소 측량하는 사람이 월요일만 일을 하기때문에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싸미 아버지가 신청을 해서 금요일날 측량하기로 했는데 기도해 주십시오. 미생물 유기농 2차 실습교육을 오는 11월 1-20일 경에 갖고자 하는데 러시아 김영원 선교사님과 엘에이 박 마이클 목사님께서 일정을 잡아주셔야 하기때문에 2차교육은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회땅 옆에 땅주인이 밭을 판다고 해서 세번이나 만났는데 또 안판다고 했다가 또 판다고 했다가 800평 인데 4천유로를 달라고 합니다. 아부지가 결정을 하셔야 일이기에 기도합니다.

 

3.  축사건축

 

           닭 오리 거위를 키울스 있는 집을 잣고 있습니다. 9월부터 젓염소 다섯마리를 키우자고 했는데 이런저런 바쁜 일들로 사오질 못했습니다. 싸미 아버지를 데리고 90 킬로 떨어진 친척집으로 사러가야 합니다. 짐승들이 겨울동안 먹을 양식 마른풀과 옥수수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9명의 자녀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지어가고 돌봐야 할 사역입니다. 땅 경계측량이 끝나는 대로 축사 건축을 시작하고 반담형제와 9명의 자녀들이 잘수있는 숙소도 축사옆에 지어야 겠습니다. 모든 일들이 병참지원에 달려있어서 아부지와 독대하며 엎드려 간구합니다.

 

4.  루마니아 현지인 4기 아버지 학교

 

           현지인 4기 아버지 학교가 11월 28-30일 껄러라시 3개교회 연합 30명 지원자를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자체적인 운영을 위하여 노심초사 스텦들이 고민하며 기도합니다. 루마니아 버전 비데오 영상을 촬영제작해야 하고 루마니아어 교재와 찬양집과 홍보물을 재편집하는 일 그리고 십자가 복음으로 무장한 겸손과 사랑의 스텦들과 강사들을 발굴해 내는 작업입니다. 향후 10년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동유럽까지 번져나갈 아버지의 영향력을 소망하며 년2회 헌신자 스쿨과 상하반기 스텦 세미나와 상하반기 전체 아버지학교 수료자들 중보기도 모임 세미나를 통하여 그 기초를 세워가고자 합니다. 펼치는 사역하나하나가 병참지원이 따라주어야 가능하기에 아버지께 날마다 독대를 청하며 기도합니다. 10월 13-14일과 11월 3-4일일 1박 2일 준비기도회로 모이게 됩니다. 마음이 하나요 뜻이 하나요 몸이 하나되어서 믿음으로 헌신되어 준비하며 향후 10년 루마니아 아버지학교의 비전을 꿈꾸게 하시고 보게하시고 가슴에 품고 함꼐 나아갈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5.  루마니아 현지인 3기 어머니 학교

 

           11월 12-14일까지 4기 아버지 학교 수료자들 아내들을 대상으로 껄러라시 3개교회 연합 30명을 대상으로 준비해왔던 어머니학교는 강사 항공료와 필요물품 지원이 안되어서 아쉽지만 부득이 포기를 해야했습니다. 3개교회 연합 어머니학교 3기 준비를 위하여 3개교회 지도자들이 아내들을 설득하며 어머니학교의 필요성을 외치며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물거품이 될줄이야 예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2015년을 기약하면서 자비량으로 오실 강사님과 필요한 물픔비용을 후원할 중보기도자를 만나게 해 주시기를 중보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중보기도 식구들이여!

          

          동구전선 루마니아 겟세마네 집시교회공동체는 여전히 건재하고 진지사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중보기도 식구들의 강건하심과 다함이 없는 병참지원과 가슴으로 무릎으로 최전방 선교사와 함께 철부지 개망난이 무질서한 집시 아이들과 영혼들을 품으시고 함께 레슬링하여 주시고 매일매일 영적전투에 임하여 주실것은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중보기도 식구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박창수 심은식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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