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도동역자 여러분들께,
더운 날씨에 모두들 평안하셨는지요?
회사를 위해 두손모으고 있습니다.
7월 한달을 저희는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너무나 바쁘게 정신없이 지내도록 일을 주신 그분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7월초 2주간 현지리더들 약100여명훈련과 6개의 섬머캠프중 4개를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또한 7월15-19일 5일 동안의 메디칼 사역을 통해 영과 육을 치료하면서
약30+의 새 식구들을 현지인 회사에 연결시켜주었고
집에서 섬기는 우상들을 깨트려 버리는 큰 기쁨도 있었습니다.
8월4-9일까지 한국에서 오는 9명의 단기팀을 아주 조심스럽게 준비하면서
현지인 리더들 6개의 도시에서 모아 훈련을 준비했습니다.
8월5일 시작하는아침 20+여명의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들어 닦치면서 비데오와
카메라로 훈련현장을 찍고, 전화와 말도 하지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 저희 모두 여권과 재료들을 압수당했고
한사람 한사람씩 불려 조사를 당했으며 구 선생님은 따로 불려가 3개 기관(종,
안, 출국)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손님들은 처음 당하는 일이라 모두들 당황을 했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은
어떻게 할지몰라 지나치게 설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분께서 지혜의 말씀으로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다 그분께서 허락하신 것이고 또한 말로만 들어보던 일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앞으로 현지인 형제, 자매들과 M들의 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모든것이 다 그분의 은혜입니다.
특히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이곳은 얼마나 핍박이 심한지…
이번이 5번째 이지만 그분께서 할 일들이 있기에 매번 보호하셨고
이번에도 아직은 큰 문제없이 사역만 중지당했습니다. 할렐루야!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제약과 눌림을 받고 신앙 생활을 하는것을 확실히 목격하는
귀한 경험을 통해 더욱 깊이 이곳을 위해 기도를 할 수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잠시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당분간 가만히 동면을 하려고합니다.
8월14-18일 회의 참석을 취소하고, 8월19-20일 40명의 리더쉽 수양회도 취소를 했습니다.
혹시라도 ㅈㅂ기관에서 조사가 올까봐 집 대 청소를 해놓고 조심스럽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영과 육이 너무나 피곤해 있읍니다. 다시 재 충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저희들의 계속적인 안전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을 위해 두손모아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새 힘을 얻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구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