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파나마 - 우웅섭/쉐르리사 선교사
선교팀   2014-01-31 12:12:00 AM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고 진리로 공의를 베푸시는 하나님

선교 대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파나마에서 우 웅섭 선교사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도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의 평강이 동역자님의 가정과 산업 위에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이곳 파나마는 고국과는 정반대로 무더위 속에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어린이 개발 사역 (국제 기아 대책의 주된 사역으로 아동들의 전인적 변화 성장을 기대하는 사역입니다.)

고전 5:17. 1. 하나님을 사랑하고(성수 주일) 2. 하나님과 알자(성경 읽기) 3. 하나님과 교제하자(기도)

2014년 새로운 목표로 모든 어린이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형성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2월 둘째 주부터 여름 성경 학교가 개최됩니다. 9개 지역을 3개 지역 단위로 연합하여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입니다. 특별한 것은 예수님 믿고 양육 받아 성장한 어린이들이 교사들과 함께 율동 팀을 이루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매일 교회에 출석해 교재와 율동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도 기도와 함께 시작하므로 어린이들이 이 기회를 통해 더욱 믿음에 진전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20일과 22일은 청소년들을 위한 모임을 준비 중인데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이란 타이틀로 세미나가 준비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신들의 위치를 잘 분변해야할 필요도 있으며 또한 미래의 주인공인 사실을 인지 시켜 주므로 바른 가치관으로 자신의 미래를 예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기간에 세미나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이때가 파나마 전역에서 카니발이 행해지는 때이기 때문 입니다. 이 기간 많은 청소년들이 카니발을 통해 환락에 취하게 되며 그로인해 불건전한 성적인 접촉이 빈번하게 되며 그 결과 청소년들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또한 마약과 알콜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매년 많은 청소년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기간이기에 이때에 맞추어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기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전도의 목적으로 형성된 부모학교는 자신들의 자녀들에 대한 기대로 열심히 참석하여 말씀 배우고 있으며 생활에 적용하고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28일과 15일에 있을 부모학교에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과 예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여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 합니다.

 

2. CDP 꿈나무 야구팀 인테르 메디오(13-14살 어린이)2011-13년도 지역에서 3년 연승 하였고 지난주에는 준우승으로 도 대항 대회를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그 중에 인디오 가정의 후안이란 어린이는 이제 7살로 다른 어린이들보다 키도 작고 또 나이도 어리지만 야구를 너무나 좋아해 연습에도 가장 먼저 참석할 정도로 열심입니다. 믿음도 그렇게 잘 자라기를 기도하며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합 중에는 매우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장래에 훌륭한 야구 선수로서 자랄 수 있는 희망이 보입니다. 간혹 아침을 먹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연습 전에 있는 예배 후 나누어 주는 과자와 주스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연습에 임합니다.

후안과 같이 가난으로 인해 야구를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이 이제 CDP의 지원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며, 주님의 어린이들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할 생각입니다.

어린이들이 더욱 열심히 믿음 생활과 아울러 운동도 하여 주위의 모든 부정적인 환경에서 승리하여 예수님과 함께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3.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업에 진전과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과 후 교실에는 대부분 학교생활에 부진한 어린이들이 참석 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안정되지 못하고 방황할 때 방과 후 교실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 후 방과 후 교실에 참석을 하면 배고픔과 학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어린이들 역시 좋아 하며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좀 더 활성화하여 영어와 수학과 국어(스페인어)를 가르칠 계획입니다.

교사들이 부족한 형편이지만 기도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사역할 교사들을 보내주시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4. CDP 어린이 무료 급식 사역은 은혜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CDP 무료급식소를 찾는 아동들은 대부분 인디언 아동들이며 하루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동들입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 에게 관심을 갖지 않아 아동들이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여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디언들의 직업은 구걸을 하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공부하는 것 자체도 부담으로 학교를 보내지 않고 식모살이와 잡일를 시켜 아동들의 성장 시기에 필요한 부분들을 채우지 못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CDP 에서는 떡과 복음으로 CDP 무료급식소를 통해 아동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아동들이 부모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5. 노숙자 사역은 노숙자들과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몇몇은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과 재회 하는 기쁨을 누린 경우도 있는가 하면, 가정으로 돌아갔다가 적응하지 못해 더 추해진 노숙자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로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가정에 정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곳 노숙자 쉼터를 통해서 술과 마약으로 인해 망가진 몸과 영혼과 마음을 새롭게 단장할 기회를 허락해 주실 것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이요 하나님이 여전히 사랑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영혼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지금까지 노숙자 무료 급식소는 재정적 어려움을 안고 시작하였는데 고무적인 것은 요즈음 한 두 교회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석하며 진행이 되고 있어 매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파나마 교회들이 노숙자 사역에 관심을 가져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함께 오랜 시간 사역간사로 일을 해 왔던 형제인 라파엘 아라우스 피네다 형제가 파나마 시티에서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저희와 헤어지는 서운함이 있었습니다.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고대하며 또한 새로운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실 주님께서 좋은 동역자를 보내주시리라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2014년 새로운 마음으로 먼저 무릎 꿇는 선교사들이 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2월 두 번째 주에 있을 여름 성경 학교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3. 22일 있을 청소년 세미나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한 청소년 한명 한명에게 성령의 역사와 감동이 나타나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만남의 축복 속에 귀한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교사와 사역 간사).

5. 부모 학교가 활성화 되고 또 부모 학교를 통해 많은 가정들이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6. 자원 봉사자들의 어린이들을 마음 깊이 사랑하여 헌신과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7. 노숙자 사역에 파나마 교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사역지 도시 전체에 한국인은 저 혼자입니다. 함께 사역할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파나마 시골 작은 도시에서 우웅섭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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