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인도 - 김ㅇㄷ/ㅎㅇ 선교사
선교팀   2013-12-21 03:03:36 PM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강생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주간에 여러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지난 한해 동안 부족한 저희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성탄과 연말 연시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내시고 2014년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에 따라 
 
하나님을 최고로 기쁘시게 하는 놀라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를 볼아 보면 정말 하나님께 감사한 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월에 한국으로 안식년을 나오면
 
서 나온 지 9일만에 있었던 저희 어머님의 돌아가심과 그 후 한 달 만에 다시 저희 장모님의 돌아가심은 저
 
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지만 뒤돌아보면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감사할 뿐입니다. 두 분다 믿음으로 충
 
성하셨던 분이셨고 또 해외에 있는 선교사들인 저희들이 마침 안식년 나와 있는 동안 충분히 뵙고 섬기고 같
 
이 계시다가 보내드렸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였습니다. 다시 한번 두 분의 장례식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0개월의 안식년을 돌아볼 때 저의 생애에 이렇게 충분히 먹고 편하게 쉬어 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편하게 지냈으며 충분한 충전을 하였습니다. 좋은 설교도 듣고,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며, 기도와 찬양의 
 
시간, 좋은 책 읽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지낸 것은 저의 생애에 새로운 전환기를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였
 
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동역자들의 후원과 기도 덕분이었음을 고백하며 다시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에서 저희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습니다.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들에게 영육간에 큰 축복의 해라고 생각합니다. 두 살짜리 어린아이로부터 40이 다 된 사역자들까지 모두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보내준 카드를 보면서 저는 정말 행복한 사역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러
 
한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이야기 
 
저희가 안식년에 나와 있기에 팀 사역을 하는 ㅅㄸ 선생님과 ㅋㅅ 선생님께서 지난 일년 동안 얼
 
마나 수고와 노력을 하셨는지 모릅니다. 수없이 많은 여러 가지 문제와 역경들을 잘 이기고 사역
 
하신 두분 선생님들과 많은 우리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간은 지
 
역과 교회들 마다 계속되는 성탄 행사들로 너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인도에 있을 때 보다 도 오히려 더 풍성한 행사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성탄에도 아이들과 각 가정 들 모두 합하여 1500여명 이상의 아이들과 가정에 담요와 식량, 과자와 
 
선물을 나누어 주며 주님 오심을 같이 기뻐하고 축하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수고하신 두 분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성탄을 위하여 기도와 헌금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전히 사업비자를 연장을 해야 합니다. 비자를 순적하게 받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번에 들어가면 지난 10여년동안 타고 다녔던 차량인 센트로 (한국의 경차 마티즈 일종)가 너무 고장이 자주 나서 돈이 많이 들어가
 
는 것으로 인하여 새롭게 차량을 구입해야 합니다. 인도는 차량의 값이 너무 비쌉니다. 다시 그러한 차량을 구
 
입한다고 해도 약 1000만원 이상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한 푼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사역을 위해서 채
 
워 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혹시 이러한 선한 일에 헌금해 주시기를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시면 저희
 
에게 “차량 헌금”으로 적어서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막내에게 이번 안식년은 정말 좋은 기간이었습니다. 학교도 다녀보고, 한글도 이제 거의 완벽하게 읽고 
 
쓰고 하며(덕분에 영어와 힌디를 모두 잊어 버린 것 같습니다.) 키와 몸무게도 자신이 목표했던 130센티와 30 
 
키로도 거의 달성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참 적절한 때에 안식년을 나와서 막내에게는 정말 평생의 큰 축복
 
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얼른 인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가지 기도할 제목은 막내가 다시 인
 
도에 들어가면 학교를 처음부터 다시 입학절차를 받아야 하는데 좋은 학교를 만나고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기
 
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긴 편지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더 지난 한해 저희들이 이렇게 살아온 것은 하
 
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여러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2014년에도 지속적인 기도와 관
 
심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21일 
 
김ㅂㅇ/ㅇㄹㄷㅇ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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