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볼리비아 - 황보민/재키 선교사
선교팀   2013-12-18 08:18:22 AM
돌아가신 전명진 선교사님의 장례식은 잘 치러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도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가슴에 기억되는 것은 그의 생전에 이룬 많은 일들보다도 
볼리비아의 마음들에 뿌려놓은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의 생애에 있어 많은 업적에 대한 감탄과 찬사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감동과 함께 오래 기억되는 것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사랑으로 마음에 남아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그러한 사랑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소원이지만
힘든 일을 하는 것보다도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봅니다.
일은 그냥 하면 되지만 사랑은 그냥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그 사랑에 대한
성령의 움직여 주시는 감동이 먼저 없이는
나의 가슴은 텅 빈, 나눠줄 수 있는 사랑이 거기에는 없습니다.
 
성탄을 맞아 다시 한번 더 주님의 사랑에 대한 감동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 내내 그 감동이 이어지는
가장 큰 행복의 그 축복이 온 동역자님의 가정에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
.
성탄을 맞아 선교편지를 첨부합니다. 읽어 주시기를 부탁 드리옵고
올 한해도 저희들을 향한 온갖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3.     12.     17
 
황보 민, 재키, 갈렙, 누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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