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루마니아 - 박창수/은식 선교사
선교팀   2013-10-18 09:20:57 PM

루마니아 중보기도 24시 10월 근황

 

한주간 동안 비가 내리니 조석으로 추워졌습니다. 루마니아 역사상 가장 추운 10월 1일이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겨울 잠바를 꺼내 입고 겨울 맞이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 속에 영원히 뭍혀 질 2013년의 긴긴 여름 방학을 작별하고 새 학년 새 학기에 들어서면서 몸과 마음과 삶을 새롭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   5-11학년 임원 홈 스쿨 강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5-11학년 임원들 평균 8.5 성적 업그레이드를 강화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자녀들 아름다운 전통 세우기”를 실시하였습니다. 5-8학년은 학교 가기 전에 교회 들려서 학교에서 빛과 소금으로 잘 싸우기를 위한 손잡고 기도하고 학교 가기를, 9-11학년은 오후 5시에 교회 들려서 손잡고 기도하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8시 중보기도회를 홈 스쿨로 바꾸어서 저녁 8-10시까지 숙제와 과제물 예습 복습하기, 9-11학년은 아침 6시에 학교를 가야 함으로 저녁 10시까지 홈 스쿨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5-8학년은 10시까지 숙제와 예습 복습이 끝나면 악기를 30분 연습하고 나머지 30분은 손잡고 합심 중보기도를 마치고 저녁 11시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결국은 가정과 학교와 교회생활의 일치를 위하여 사단과의 영적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향후 10년 면소재지를 변화시킬 주인공들인 만큼 지금부터 성경적 세계관 생활화를 익히기 위함입니다. 한 명 두 명 들면 날면 이렇게 저렇게 빠지고 요리저리 핑계를 대면서 결석을 하더니 한주간 비 오는 날엔 발리와 하지만 출석하고 나머지는 모두 결석을 했습니다. 행보가 느려 보여도 결석을 자주하여도 주님 손에 맡겨드린 저들의 생명이니 걱정할 것 없고 큰 안심입니다. 언젠가는 결코 인생에 철이 들어서 선교사를 능히 제치고 면소재지를 변화시킬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2)   지도자 학교/ 청소년 캠프/ 기도원 식당 및 숙소 건축 진행 중

하나님 아버지! 엘레나 전도사의 헌신으로 시작된 공사가 반담형제와 비오렐 형제 둘이서 세월아 내월아 벽돌을 쌓고 있는데 한주간 내린 비로 진척이 없습니다. 박 선교사는 철근 세우기 용접을 한주간 하더니 몸살이 나서 얼굴이 탱탱 붓고 여름 내내 탄 얼굴 피부가 벗겨지면서 얼굴이 페이스 오프 아바타 인간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지붕만 씌워서 비오렐과 반담이 여름 내내 정성 드려 쌓은 건물을 보호하고 싶은데 신실한 일군을 붙여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면장추천 86빈민가정 식량지원 사업 준비 시작

살아계신 아버지! 해마다 부활절과 성탄절을 기하여 면장 추천 가난한 불우이웃 집시 가정들을 돕는 것 아시죠? 설탕과 식용 류, 쌀 밀가루 커피 국수 등 형편 대는 대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성탄절을 보내고자 합니다. 겟세마네 공동체가 아직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하여 자체적으로 진행 할 수 없음이 무척 마음이 무겁고 안타갑습니다. 5-11학년 임원들이 고등학교를 마치고 공동체 자립정책으로 뛰어들기까지는 아직도 최소한 5년이란 세월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만나와 매추라기로 역사하신 아버지 겟세마네 공동체가 부르짓는 소리를 다 듣고 계신 줄로 믿고 아버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6가정 x 70 레이=6020 레이(1423 유로)

 

4)   2013년 사역의 막을 내릴 어머니/ 아버지 학교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루마니아 현지인 아버지 학교 2기가 오는 11월 20-22일에 그리고

어머니 학교 1기가 오는 11월 27-29일에 각각 겟세마네 교회에서 열립니다. 면소재지에 젊은 부부들과 5-11학년 임원 부모님들 그리고 유치 부와 어린이 예배에 참석하는 아이들의 부모님들 그리고 껄러라시 주 집시교회 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겟세마네 집시교회공동체가 경제 자립 선교를 이루어 내서 자체적으로 선교를 하기까지는 후원 교회와 성도들이 자매결연을 맺어서 영구 적으로 매 기수 때마다 후원이 이루어 지게 해 주시고 이를 통하여 깨어진 집시가정들이 믿음의 기초를 세우게 하시고 가정 천국을 이루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어머니 학교

1) 식비, 간 식비 30명 x 50레이 x 4끼=4500 레이

2) 유니폼, 비품, 기타 20명 x 50레이=1000 레이

  총 경비 5500 레이(1300 유로)

2. 아버지 학교

1) 식비,간 식비 30명 x 50레이 x 4끼=6000 레이

2) 유니폼, 비품, 기타 20명 x 50레이=1000 레이

   총 경비 7000 레이(1655유로)

 

5)   겟세마네 공동체 겨울나기 준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해마다 여름이면 나무를 사들이고 자르고 쪼개고 말려서 창고에 들이기를 부지런히 하였었는데 올해는 아직 나무를 사지 못했습니다. 땔감을 사들여야 하는데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려 봅니다. 나무를 말릴 시간이 없어서 이미 말려서 자른 나무를 구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에게 속지 않고 정직하게 파는 사람한테서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m3 x 190 레이 x 30m3= 5700레이(1347 유로)

 

6)   어린이 프로그램 개발사역 종료 그러나 자체적 자립사역으로 재정비 필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한국 국제 기아대책 기구 후원을 힘입어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어린이 개발프로그램 사역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2012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사역을 종료했습니다. 아직 2년이 남았었지만 박 선교사의 건강과 체력적 한계로 더 이상 감당이 어려웠습니다. 행적적 절차상으로 지난 8월을 기점으로 모두 종료한 셈입니다.

돌아보면 지난 5년간 열심히 잘 감당해서 면 소재지에 작은 영향력을 심어 주었고 그 열매들이 지금의 5-11학년 임원들 입니다. 사역 종료의 의미는 2013년부터는 어린이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현재 예배에 출석하고 있는 어린이들 관리와 전도대상 어린이들 지원문제가 기도제목으로 남았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주일 예배에 지원되는 간식과 음료, 홈 스쿨 교재비와 식비 지원, 셀 교회 활동 간식지원, 스포츠 활동 간식과 음료 지원, 성경공부와 각종 행사에 지원되는 간식과 음료, 월별 생일선물 지원, 공동체 전기, 수도, 난방비 등등을 지원 받았었지만 이제는 그야 말로 하나님의 전적인 간섭하심과 만나와 매추라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현재 겟세마네 공동체가 관리해 주어야 하고 전도와 예배 참여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의 수가 120명 입니다. 427명의 아이들에서 이단에 빠진 가정, 다른 교회를 나가는 가정들을 모두 제하고 전도가능 대상이 40명이고 현재 출석하는 어린이들이 80명입니다. 120명의 어린이들을 돌보아주기 위한 경제자립 정책이 너무나 시급하고 절실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듯 그래서 5-11학년 임원들에 대한 소망과 기대는 더욱 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120명의 어린이들을 잘 키워갈 수 있도록 필요한 경비가 누구의 손길을 통하든지 후원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인조 잔디 축구장 마무리 공사 시급/공동체 자립의 열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엘레나 전도사의 헌신이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어서 겟세마네 공동체 자립을 돕는데 일등공신이 되게 해주세요. 엘레나 전도사의 헌신으로 기초 콘크리트 공사는 마무리 했으나 잔디를 입히는 공사가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후원자를 찾아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 m2당 18유로(41m x 20m=820m2 x 18=14,760 유로)

 

8)   공동체 경제 자립 안 울타리 공사 시급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야채를 키우든 가축을 기르든 비닐하우스를 하든 일단은 울타리를 쳐

서 도둑방지를 한 다음에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탄자니아 1기 아버지학교를 통하여 바이오 농사 박사님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성우 형제님을 통하여 루마니아 겟세마네 집시교회 공동체 바이오 농사법이 전파되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면소재지의 변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게 해주세요. 러시아에 있는 바오이 농사 박사님도 초청하고자 합니다. 하더라도 공동체에 최소한 5명의 젊은 청년들이 상주를 해야 하는데 5-11학년 임원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는 아직도 5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바이오 농사법을 배우겠습니다. 터를 닦겠습니다. 비전을 새롭게 하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나누겠습니다. 하더라도 울타리 먼저 빨리 쳐주세요. 지금까지 땅 갈아 업는 것을 제 데로 못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땅을 제대로 갈수 있도록 정직한 사람을 보내주세요. 옥토로 만드는 가을이 되게 해 주세요.

울타리를 칠 수 있도록 후원자를 찾아주시고 보내주세요.

철 파이프 3m x 96개 x 28레이= 8064 레이(1906유로)

 

9)   “여호와 이례” 탄자니아 1기 아버지 학교를 다녀와서

 

1989년 12월 25일 루마니아 혁명이 있은후 8개월이 지난 1990년 8월에 동유럽 선교에 가슴벅찬 꿈을 안고 루마니아를 처음 방문했을 때가 생생합니다. 정치든 경제든 사회든 종교든 교육이든 가정이든 모든것이 페쇠되고 부서지고 망가진 나라 루마니아는 한국의 60년대 그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하나님 아부지 루마니아는 새마을 운동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새마을 공동체를 이루면” 경제자립이 성립되고 선교사가 죽더라도 선교사에 연연하지 않고 자체 자립 선교를 이루어 루마니아 복음화를 이루어 낼수가 있겠습니다. 제가 루마니아에 들어오면 비닐하우스 돼지농장등 새마을 운동으로 자립 공동체를 이루어서 하나님을 잘 믿고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지금 새마을 운동 자립선교 공동체는 아직 물고도 트지 못하고 아둥바둥 거리고 있습니다. 집시들을 붙잡고 10년 20년 비전이 어떻고 농장이 어떻고 비닐하우스가 어떻고 떠들어봐야 저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싱싱한 야채가 재배되어 팔리고 돈이 나오는 것을 눈으로 보지않고서는 움직이지 않았고 바이오가 어떻고 미생물이 병균을 잡아먹어서 농약을 치지 않고도 무공해가 어떻고 떠들어봐야 저들은 미생물이 자라는 것을 봐야만 너도나도 움직여 볼까나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농사 농짜도 모르는 박 선교사가 농업개발 자립선교의 물고를 튼다는 것 자체도 어불성설이겠고 20년 동안 가슴에 품고있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이대로 아부지께로 가나 싶었는데 20년의 침묵을 깨고 이제는 그 물고를 트실려는지 자꾸만 이성우 형제님과 김영원 선교사님을 쓰실것만 같은 확신이 섭니다.

아파트 청소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가시는 김덕순 김유리 부부를 통하여 탄자니아 아버지 학교 1기 참석 항공권을 여호아 이례로 준비해주시더니 루마니아 집시사역을 평소에 고민하시며 아버지 학교와 어머니 학교에 올인 하시며 중보하시던 이용희 형제님과 김영심 자매님 부부를 여호와 이례로 준비하셔서 바이오 박사님을 탄자니아에서 만나게 해주시고 러시아 사할린에서 바이오 농사에 성공하여 러시아를 변화시키신 김영원 선교사님을 연결 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루마니아 므너스띠레아 면 소재지 겟세마네 집시교회공동체에서 청소년들을 부르고 학부모들을 불러서 미생물이 꿈들거리며 자라가는 것을 보여주고 닭똥 돼지똥 소똥 인분을 모아서 숙성시키는 현장을 두 눈으로 보여주며 10년 20년 후에 면 소재지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변화시켜가자고 힘껏 도전을 하면 이제는 저들이 뒤돌아 서지 않고 움직일 것 만 같은 확신이 가슴속에 파고듭니다.

현재 공동체 안에는 10년 20년후에 면소재지 변화를 꿈꾸며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마칠때까지는 아직도 최소한 5년을 기다려야 하겠고 막상 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해도 세상에서 오는 유혹과 삶의 현실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자가 되었을때에 가능한 공동체이겠지요. 매일 매일 저녁 중보기도시간으로 모일때마다 우리는 영적 가족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나눈 식구들이다.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공동체의 주인의식을 강조하지만 가정과 학교와 사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영적으로 싸워나가는 레슬링은 결코 쉽지않습니다.

문제는 물고를 터주어야 할 몫이 박 선교사의 몫이라는 게 문제가 됩니다.

젊은 청춘 다 지나고 이제 60인 나이에 육체적 노동을 할수 있는 몸은 다 잃어버렸습니다. 루마니아 집시 청소년들을 기다리자면 또 다시 5년 10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하나님 아부지 그러면 어떻게 하나요? “아부지 사람이 필요합니다. 혹시 아들 정민이가 대학원 마치고서 바이오에 올인하게 하실건가요?”

하더라도 이제는 때가 되었다 싶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20년의 긴긴 겨울잠을 깨우시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시고 새마을 운동 자립선교의 물고를 트시려고 하십니다. 한국의 이성우 형제님께서 루마니아를 방문해 주셔서 청소년들을 계몽하시겠고 닭 똥 소똥  돼지똥 인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하여 그 물고를 터 주시리라 믿습니다. 러시아 사할린에서 십수년 바이오에 성공하신 김영원 선교사님께서 루마니아에 실습현장을 둘러보시고 노하우를 전수해주실것도 믿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닭똥이 변화여 무공해 거름이 되고 미생물이 꿈틀거리며 10년후에 면소재지의 자립의 꿈을 실재로 보여주면 면소재지가 발칵 뒤집힐것도 훤히 보입니다. 가슴이 뛰고 잠이 오질 않습니다. 므너스띠레아 면 소재지 청소년들이 스페인으로 이탈리아로 그리스로 돈벌로 가는 발길이 멈춰지고 겟세마네 공동체로 삼사오오 짝을 지어 몰려올것도 훤히 보입니다. 저들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시키고 자립경제를 이루어 가는 날도 보입니다. 결코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도 보입니다. 지난 20년동안 이 종의 좁은 가슴을 얽매였던 자립선교의 짐을 벗게하시고 물고를 트게 하셔서 아버지앞에 갈때는 기쁜 마음으로 가데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루마니아 겟세마네 집시공동체에서  

박창수 심은식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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