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중국 - 윤ㅇㅅ/ㄷㅂㄹ 선교사
선교팀   2013-07-16 12:12:00 AM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주는 나의 무시로 피할 거할 바위가 되소서”

 

저희가 거하는 이 나라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자본주의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교적으로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이 곳에 와 있는 많은 ㅅㄱㅅ 가정들이 추방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저희 학교에서도 10가정이나 추방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저희 학교 개교이래로 최대의 사건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희도 놀라운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당에서 학생들에게 저희와 ㅅㄱ 공부에 참석해서 녹음을 해오라는 지시를 학생들에게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추방되는 가정 중에서 이런 것이 증거로 제출되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설마 학생들에게 그런 것까지 시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 학교에 있는 공산당이 마음먹고 저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09학번 400여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했습니다. 4년간 저희와 생활을 하면서 그분께서 만드시는 작품을 볼 때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가정과 함께 했던 이번 몇몇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K 학생은 부모가 저희와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 분의 자녀입니다. 대학을 결정할 때, 부모의 강력한 권유로 저희 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입학 당시에는 대도시에 있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고 저희 대학에 온 것에 대하여 별로 만족하지는 않았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K 학생은 위에 계신 아버지를 만난 후, 학업도 열심히 하고, 오히려 부모님들 보다 더 열심을 가지고 부모님들에게 도전을 줄 정도가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결정하는 기준과 마음을 보고 진실로 그분 안에서 변화되고 성장한 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이곳에서 사회적인 위치와 권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버지 자신의 회사에 취직을 시키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은 자신의 진로를 육체의 아버지께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ㄱㄷ하며 위에 계신 아버지께 인도함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 ㄱㄷ했던 대학원에서 합격 연락을 받고 위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였답니다. 저희 대학에 보내 주신 위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그 동안 학교에서 많은 교수님들과 교제를 하면서 받은 은혜가 감사하다면서 눈물로 고백하여 같이 울었답니다.

P학생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이혼하고 떠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채 살고, 엄마는 한국에서 재혼한 상황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뭐든지 혼자 해왔고, 늘 웃고 있으나 눈물을 머금고 사는 학생입니다. 3학년 2학기부터 위에 계신 아버지를 만나고, 1년여의 시간을 저희와 매주 나가서 어려운 학생들을 섬기는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자기의 어려움과 아픔을 통해 위에 계신 아버지께서 자기를 어떻게 위로하시고 변화시켰는지를 간증하는 학생이 되었답니다. 얼마 전, 오랜 시간 연락이 두절되었던 친아버지가 쓰러 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자식의 도리로 아버지께 ‘좋은 소식(복ㅇ)’을 전해야겠다면서 멀리 있는 아버지를 뵈러 갔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친척으로부터 큰 상처만 잔뜩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나에겐 진짜 아버지인 ㅎㄴㄴ이 계시니까 괜찮아요.’라는 고백을 하면서 우는 이 학생을 안고 같이 울어 주는 일밖에 할 수 없었고, 위에 계신 아버지께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회만 되면 자그마한 선물과 감사카드를 써서 들고 오는 이 학생이 지난 주말 취직을 해서 상해지역으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도 좋은 만남이 준비되었음을 믿습니다. 좋은 믿음의 동역자, ㄱㅎ, 배우자와의 만남을 위해 계속 ㄱㄷ하렵니다. 같은 마음을 품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K학생은 평소 아주 조용한 성격의 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이 인터넷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총장님, 총장님 사모님과의 만남, 지도 교수와의 만남, 그리고 여러 교수님들과의 만남 이 모든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너무 중요하고 너무 뜻 깊은 만남과 강의였던 것 같다. ...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lovism의 우리 학교..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학교 정신을 잊지 않고 살 것이다.“ 이 글은 K 학생이 4년간 저희 대학에서 지내고 받은 느낌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과의 만남에 대한 이와 같은 감사의 고백에 저희는 힘을 얻고 그분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학생은 한국 기업에 취직을 하여 한국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특별 제목

1.     현재 학교의 상황이 대단히 민감한 가운데 있습니다. 저희 모두가 이러한 때 더욱 위에 계신 아버지만 믿고 따를 수 있도록

2.     매주 초등학교에 방문해서 가르치는 일을 통해서 그들과 깊은 만남과 아버지의 사랑, 그리고 ㅂㅇ이 증거 될 수 있도록

3.     지금 함께 ㅅㄱ을 공부하는 가정이 ㅎㄴㄴ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4.     졸업을 하여 저희 대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아버지를 더 깊이 알아 가고, 경험할 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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