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을 찬양합니다!

5월을 맞아 주님 은혜 안에서 활기찬 하루 하루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한동안 선교지 상황때문에 많이 지쳤었는데 지난달에 교회를 방문하고 새 힘을 얻어서 돌아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선교사로 살 것을 다시 다짐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 가정이 아이티에 온 지도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데 금방 지나간것 같네요. 

3년의 시간동안 사역을 한다고 했지만 역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는 사실만 깨닫게 되네요.

아이티에서 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사역이라는 주변분들의 말씀이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그저 오늘도 저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기만 기도합니다.

아이티로 사역지를 옮기고 한국기아대책과 함께 사역을 하면서 한텀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아대책과 함께 일을 해야 할 지 어렵더라도 단독으로 사역을 시작해야 할 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가서 본부와 상의도 해야 하겠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 되길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아내는 출산을 위해 하람이와 먼저 한국에 갔습니다.

첫째를 출산하고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중환자실까지 가야 했던 기억때문에

둘째는 안전하게 한국에서 출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이라 아이티보다야 환경은 좋지만 만삭의 몸으로 혼자 하람이를 돌보느라 애쓰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마침 한텀을 마치는 시점에 출산을 하게 되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국에서 아내와 함께 쉼을 가지고 다음 사역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둘째의 순산과 출산후 아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 하람이도 잊지 말아 주세요^^

최근에 센터내에 권총 강도가 들어온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사역지 분위기가 좋지 않네요.

감사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할 듯합니다. 한국의 본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불상사 없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나의 생명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는 나의 사랑이시며 나의 의지시라
주는 나를 이끄시어 주의 길 인도하시며
나의 생의 목자되시니 내가 따를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생명의 면류관으로 내게 씌우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기도제목

1. 자녀를 위한 기도 : 둘째 순산과 건강, 그리고 출산후의 정영경 선교사 건강을 위해

2. 센터에 머무시는 선교사님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길

3. 한국에서의 쉼을 통해 말씀과 기도를 더 가까이 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선교사 가정이 될 수 있도록

4.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