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자는 15세때 서울시립 교향악단과 협연하므로 한국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성심여고 졸업 후 일본 동경 예술대학을 수학했고,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Josef Dichler 교수를 사사하면서, 여름마다 미국 Temple Music Festival에 초청되어 당시 줄리아드 교수인 Adele Marcus와 Sasha Goronitzki에게 공부하였다.

비엔나 국립음대졸업, 뉴욕주립대에서 줄리아드 교수 Martin Canin에게 사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텍사스대에서 “피아노 양식의 시대적 변화와 교육법”이란 논문을 발표하면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선교여행으로 러시아를 방문, 모스크바 대형집회에서 연주를 하면서 소명을 받고 피아노 찬양자로 헌신하게 되었다. “신앙의 감동이 피아노 연주를 통해 표현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써 알려진 김애자는 예술성과 영감이 넘치는 찬양곡들을 러시아, 카나다, 미국, 한국에서 순회연주하였다.

1995년 세인트 피터스버그 필하모니 홀에서 St.Petersburg Chamber Orchestra와 협연했고, 같은 해 세계선교대회(GECOWE)의 초청으로 서울 횃불회관에서 연주하였다. 1997년과 1998년 중앙아시아 카작스탄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 음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찬송 협주곡 “내 영혼 평안해” 와 변주곡 “내 주는 강한성”을 출시하였다. 2000년 미국 가든 그로브의 수정교회에서 수정교회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03년 건반 위로 복음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김애자가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음반인 피아노 워십 CD3집 출시와 함께 5월, 6월 한국을 순회공연하였고, 2004년 4월 갈보리 채플의 부활절 행사인 “초원의 부활제(Easter in the Meadow)”에 6월에는 뉴욕 카네기 홀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현재 CD 1집 “Classical Piano Hymns”, 2집 “It is Well”, 3집 “Above All”, 4집 " Confessions"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