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 (8월 4일 토요일)

 

오늘 파나마팀은 아침에는 교회 유초등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VBS, 오후에는  중고등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파나마 선교팀은 바쁘게 만들기 재료와 액티비티 준비를 하였습니다. 약 40명의 아이들이 교회에 와서 찬양과 율동을 하고, “하나님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말씀 후에 색모래를 이용한 만들기를 하고, 물풍선 놀이를 하면서 교회 아이들과 조금 더 친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교회의 중고등부, 청년들과 함께 “War Room”이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매일매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같이 나누면서 서로에게 도전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미나 이후에 선교팀과 학생들이 함께 공원에 가서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저희와 함께 가신 성도님들은 “노방전도”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실제로도 처음 해보았지만 저희 선교팀원들 옆에서 스페인어로 아주 열정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함께 나누어 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전도지를 받으신 분들이 종이를 버리지 않고 다들 한 번 씩 읽어보시는 모습을 보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더욱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역이 끝난 후에 고대권 선교사님댁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선교사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팀원들과도 조금 더 여유롭게 이야기하고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기간 중 오늘은 더욱 더 특별하게 고대권 선교사님의 생신이셔서 저희 팀이 함께 생신을 축하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내일은 교회에서 현지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임해균 장로님께서 Sunday school에서 말씀을 전하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파나마에서의 5일까지의 여정을 안전하게 눈동자 같이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남은 4일의 여정도 아무 사고 없이 모든 팀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역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께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