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파나마 선교팀은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새벽설교를 들으면서 아침을 열고, 팀원들과 함께 아침운동을 하면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내일부터 학교와 고아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 전에 마지막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사러 6명의 팀원들은 고대권 선교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보께떼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David라는 도시에 위치한  PriceSmart, 미국으로 따지면 Costco에 가서 물건을 구입해왔습니다. 보께떼에 남아있는 3명의 팀원은 오늘 저녁에 있을 세미나와, 곧 다가올 두 개의 세미나를 위해 기도와 열심으로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David팀이 물품을 사고 교회로 돌아온 후, 현지 교인들과 함께 모여서 학교와 고아원에 줄 선물꾸러미를 포장하면서 내일부터 시작될 교육사역을 준비하였습니다. 모든 팀원들과 현지 교인들이 함께 잘 협동하며 기쁘고 즐겁게 포장을 마무리 했습니다. 선물꾸러미 준비 후,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하며 오늘의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Lindsay 간증을 시작으로 우리 팀원들과 현지 교인들의 마음을 성령님께서 열어주시고 만져 주셨습니다. 간증 후에  Kristine이 준비한Parent and Child relationship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의 부모와 자녀 관계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현지 교인들과 함께 들으며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모든 예배의 순서가 끝난 후, 한 분의 여성도님께서 준비하신 Empanadas, 파나마식 만두/파이와 초콜렛바를 직접 녹여서 만든 핫초콜렛을 함께 나누며 현지 교인들과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짦은 스페인어와 영어를 써가면서 즐겁고 사랑으로 교제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파나마팀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와 고아원을 방문하게 되면서 어린아이들과 학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교육사역을 할때 지치지 않는 체력과 건강,  매 순간 팀원들이 생체에너지 300이 넘칠 수 있게 성도님들 께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파나마에서 현민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