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소식

[선교] 파라과이 단기선교 소식 1
Administrator   2018-07-03 09:26:00 AM

출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교회 주차장에 세워 둔 차 안에 열쇠를 두고 내리는 바람에 문을 강제로 여는 소동이 있었고, 가방 속 깊숙히 넣어 놓은 지갑을 못 찾아 공항에서 우왕좌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이어지자, 도유진 안수집사님 말씀: "이럴 때 더 기도해야 합니다."

작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마음을 바로 세우고 한번 더 기도를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중간 기착지인 파나마 시티까지 5시간, 또 최종 목적지인 파라과이 아순시온까지 6시간이 걸리는 쉽지 않은 여정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의 실수를 기억한 팀원들은 대부분 기도로, 또 찬양을 흥얼거림으로 비행기 안에서 단기선교를 준비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도착 직후에도 가장 먼저 한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악명이 높은 세관을 통과할 때 선교팀이 가져간 김치가 잠깐 문제가 됐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그토록 고대했던 김정훈/남영자 선교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의 밴을 타고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45분.

저희 파라과이 단기선교팀은 약 5시간의 숙면을 취한 뒤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8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내륙국가인 파라과이는 남미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인구 700만, 1인당 GDP는 4천900달러로 그다지 풍요로운 나라는 아닙니다. 또 기독교 인구도 1%에 못미쳐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머문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심장에 그리스도의 피를 가득 넣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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